며칠 전 일기예보에는 동해 날씨가 흐림이었는데, 갑자기 전국적으로 장마처럼 비가 쏟아졌다.
그래도 친구와 보름 전부터 약속한 여행이라 비가 와도 고~~고
장대비에 새벽을 달려 동해에 도착하니 비가 거짓말처럼 그쳤다.
와우~~~
눈 앞에 보라빛 드넓은 라벤더 정원과 에머랄드 빛 호수가...
석회석을 만들던 폐광산이 멋드러진 관광지로 환골탈태, 그야말로 천지개벽!
내가 가 본 라벤더 정원 중 최고!
또 오고 싶어지는 곳~~~
셔틀버스도 무료이고 자주 있어서, 넓은 곳이었지만 편리하게 다닐 수 있었다.
아쉽지만 점심 식사를 하러 삼척항으로 가서 물회로 점심을 먹고 다음 여행지, 덕봉사 해안 탐방로로 향했다.
자주 들렀던 곳이라, 이번에는 맹방 해수욕장 해변가, 모래사장에 읹아서 친구와 부서지는 파도를 보며 힐링~~
먼 빗길을 안전 운전해 주신 기사님과 친절한 강남이 가이드님 덕분에 더욱 행복한 여행이었다.
대구여행자클럽, 브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