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림 수국은 처음이라, 제법 먼거리이지만 동생과 같이 데이트~~~
먼저 윤제림에 도착하니 편백나무와 블루애로우 사이로 갖가지 색의 수국들이 피어서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이리저리 소녀들처럼 사뿐 사뿐 다니면서 어여쁜 수국들을 감상하며 감탄하고 사진도 찰칵 찰칵...
다음은 벌교역 인근 식당에서 꼬막 정식으로 맛나게 점심을 먹고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이제는 카페로 운영하는 보성여관으로 가서 시원한 쥬스를 한 잔씩...
다음은 녹차밭, 대한다원으로 이동~~~
엄청난 높이의 삼나무 숲들이 줄지어 늘어서서 반겨주었다.
입구 판매점에서 녹차 아이스크림을 먼저 냠냠하고 말차를 구입해서 나 하나, 동생 하나~~~
점점 더 걸어 들어가니 와우, 깔끔하게 정돈된 녹차밭이 멋지게 눈 앞에 펼쳐졌다. 판타스틱!!!
보성 녹차밭은 몇 번 와 보았지만 이런 풍광은 처음~~~
가을에 또 한 번 더 와야지...
멋드러진 녹차밭을 배경으로 추억 사진을 남기고 아쉽지만 귀가행 버스에 올랐다.
먼거리를 안전 원전해 주신 기사님과 친절하신 홍민의 가이드님 덕분에 더욱 즐거운 여행이었다.
대구여행자클럽, 브라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