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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안면도와 꽃지해변으로 떠난 힐링 가득한 하루 여행 후기_20261018 | 등록일 | 26.10.24 | 조회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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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쯤 도착한 첫 코스는 '안면암'이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웅장하고 울창한 안면송들이 줄지어 서서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안면암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그야말로 일품이었는데, 아쉽게도 물때가 맞지 않아 저 멀리 보이는 부교를 직접 건너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잔잔하게 물이 찬 바다와 어우러진 암자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눈과 사진으로 가득 담을 수 있어 그 자체로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이동한 곳은 전국 최대의 자연산 대하 집산지로 유명한 '백사장항'이었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 되어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는데, 안면도에서 가장 큰 포구답게 싱싱한 수산물이 가득했습니다. 이곳의 명물인 고소한 대하구이와 시원하고 칼칼한 꽃게탕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니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오후 1시 20분경에는 안면도 제1경으로 손꼽히는 '꽃지해변'에 도착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의 고운 모래를 밟으며 걷는 기분은 무척 상쾌했습니다. 꽃지해변의 상징인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를 배경으로 멋진 인생 사진을 남겼고,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무지개다리 위를 거닐며 여유로운 자유시간을 만끽했습니다. 마지막 코스는 몸과 마음을 정화해 주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이었습니다.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안면송 숲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을 즐겼습니다. 숲속 깊이 걸어 들어갈 수록 은은하게 퍼지는 소나무 향 덕분에 가슴 속까지 시원하고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도심 속 스트레스가 피톤치드와 함께 모두 날아가는 듯한 최고의 힐링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대구로 돌아오는 길, 비록 다리는 조금 묵직했지만 마음만은 싱그러운 자연의 에너지로 가득 채워진 하루였습니다. 알찬 일정으로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물해 준 이번 안면도 여행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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