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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황토색 평야 갯벌 등록일 03.07.21 조회 554
우리가족은 아침일찍 일어나서 제일먼저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지난번에는 딸이 열이 나는 바랍에 미루어진 갯벌탐사 였던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딸 정민이는 아빠 엄마와 여행간다는 것이 마냥 신난다
자라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해주고자 신청했는데 아주만족했다
여행코스는 장거리였지만 지루하지않게 잘짜여져 있었다
케이블 방송국에서 취재나온 기자는 우리와 동행하며 우리의모습을 비디오에 담았다 "갯벌에가서 뭘 잡을 꺼예요?" 기자아저씨의 질문에 7살 동인이는 "조개,갯지렁이 잡아서 집에서 키울께예요."
삭막하고 꽉 짜진 틀에 갖혔던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바닷가에 도착했을때
드넓은 갯벌을 보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바닷냄새를 들이 마셨다
처음 갯벌에 나온 우리는 뭘 잡아야할지 몰랐다 움직이는 작은 게를 집어들고 동인이는 마냥신났고 열심이 갯벌을 팠다 그러나 수확은 적었다 발밑에 느껴지는 진흙과 모래의감촉은 부드럽고 푹신거려서 침대같다고 아들은 말한다
"갯벌은 살아있는 생명체들의 집합체야 여기가 얼마전에는 바닷물이 들어차있었어"갯벌에서 나오는 길에 우리는 잡았던 생물들을 놓아주고 큰조개와 고등껍데기만 아주많이 주어서 유치원 친구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이 잠이들어서 갈대밭에서 우리부부만 한가로이 산책했다 자연의색,모양은 언제봐도 그립고 아름답다 눈에 마음에 가득담아서
간직하고싶다  아침에 일어난 아이들 "엄마 우리 오늘 갯벌에가?"우리가족은 다시 일상생활인 직장으로 유치원으로 향했다.
엄마는 다시금 때를 노려서 가족과 자연으로 여행갈 계획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