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대구여행자 클럽과 처음으로 함께했답니다.^^
남자친구랑... 8년을 연애하면서...여행다운 여행을 다녀보지 못한것 같아..
20대 마지막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보내고자..^^

처음으로 간 설천봉.. 곤도라를 타고.. 슝~ 슝~
다행이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수 있었답니다.^^

비록 눈이 내리진 않았지만.. 산에.. 덮혀 있는 하얀눈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답니다^^

곤도라 타고 올라와 꼭 향적봉에 올라가보라는 가이드님의  말을 듣고... 향적봉으로 향했답니다..

역쉬... 향적봉에 올라가니.. 탁 트인... 픙경과.. 시원한 바람이 최고였답니다..

기념 사진을 찍고... 내려와... 따뜻한 코코아 한잔을 하고.... 차로 왔답니다..(시간이 1시간 정도 남아서... 차에서.. 조금 기다리긴 했지만.. 찍은 사진도 보면서.. 좋았답니다.)

그리곤.. 점심 먹으로... 슝~~
산채비빔밥도 먹고 파전도 먹고..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고 하더니...
점심도 참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번엔 와인동굴로 슝~~~~
생각했던것 보다.. 조금... 썰렁함에...
그리고.. 시음회라고 하지만.. 종이 소주컵의 10/1정도..
직원들이 그리 친절하지 못한것 같아 조금 아쉬운.. 체험이었어요..--:

차가 조금 밀리긴 했지만....딸기하우스로 슝~
딸기체험 설명을 듣고... 딸기를 땃답니다..^^
제가 29년 살아오면서.. 먹어본 딸기중에 제일 맛있었던거 같아요.. 아직도 있을수가 없어요.^^
한팩씩 담아오는 ... 이 기쁜..~~
하루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던것 같아요 ^^

처음으로 경험해본 테마여행...
남자친구도 맘에 드는지.... 자주 다니자네요.^^

가이드 언니(?)도 .. 너무 귀엽고 친절하고..
테마여행도.. 너무 행복했던...
20대 마지막 크리스마스.. 행복한 크리스마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