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첫 여행을 영월 칙칙폭폭 눈꽃축제로 시작했다.
설레는맘으로 버스에 오르려니 가이드분이 낯이익다
지난 12월 마지막주 애들과함께한 여행에서 뵌분이다...
잠시 차안의 따스한공기에 휴식을 취하고 도착한 정암사
작지만 아담한 정경이 한눈에 쏘~~~옥(잠시회상)
오랜만에 타는 기차..밖으로 보이는 경치에 감탄사가
절로 새어나온다 이제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됐다
먼저 도착한 선돌 tv에서 본걸 내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순간이다. 다시한번 감탄사 이~~~야!!!
돌아서 빙판길을 걸어 역사얘기에 가슴 뭉클하게 만든
청령포.. 단종의 맘과 모습을 닮았다는 관음송
600년의 세월속에 그의 위대함이란..???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를 한눈에 쏙~~~ 한반도지형
눈덮인 한반도 어찌이리 아름다울까??
혼자보는 미안함에 폰으로 애들한테 전송~~~ 순간 멀리
대구에서도 감탄사가 터져나온다... 가족끼리 다시한번
오자는 약속과함께 영월과 아쉬운 작별을했다.
오늘 함께한 모든분들과 미끄러운 길 안전운전해주신
기사님과 영월을 개인적으로 많이 사랑하신다던
박지숙가이드님 고생많으셨구요 고맙습니다. 꾸벅^^
그리고 돌아오는 시내버스(704)에 올라탔는데 작은
모니터에서 여행자클럽 광고가 나오더군요 벌떡 일어나서
오늘 여기서 여행 다녀오는길이라고 방송하고 싶은맘
꾹꾹참느라 고생했다는말 함께전하며...
편한밤 되세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