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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태백산 눈꽃축제☆를 다녀와서~♥ 등록일 10.01.28 조회 686

안녕하세요. 멋진 여행을 다녀와서 몇 자 끄적여 보아요.
모처럼 시간을 내어 여자친구와 태백산에 눈꽃보러 갔었죠. 첨으로 회원가입후 떠나는 여행.. 너무 설레었어요.
하지만 단체여행이라 혹시나 지각을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답니다. 전 반야월에 살고 있기 때문에 칠곡에 사는 여친을 태우고 성서 홈플러스까지 가야한다는 압박감..ㅠ
전 무지 잠이 많거든요. 알람을 4시 40분에 맞춰놓고, 그 전날 잠을 청했지만, 이거 갑자기 찾아 온 불면증..ㅋ
12시에 자서 2시 40분쯤 깨고, ㅠㅠ, 다시 조금 눈부치고 겨우 여친과 함께 성서로 행했어요. 홈플러스 안에서 여친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다 버스를 늦게 발견~!!결국 버스를 제일 늦게 타서 겨우 출발~!!^^ 평일 수요일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거의 만석이더군요.

첫 번째, 태백산으로 GoGo~ 눈이 많이 사라져 아쉬웠지만, 따뜻한 날씨 속에 얼음 조각과 함께 사진도 많이 찍고 너무 좋았어요. 특히 버스 옆 좌석일행 분들이 사진도 찍어 주시고.. 너무 고마운 분들이었어요. 점심은 간단히 산채비빔밥과 곤드레밥으로 꿀꺽~ 주인 아주머니가 빙어를 맛보여 주셔서 난생 첨으로 빙어도 2마리씩 먹었답니다.

두번째 코스, 하늘과 맞닿아 있는 추전역으로~
산이 바로 옆에 보이는 곳에 기찻길이 있다니, 너무 낭만적이더군요. 가이드님께서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기차역 안의 각종 소품으로 사진도 찍으니 꼭 제가 코레일 직원이 된듯한~ㅋ "오겡끼데스까~"가 환청으로 들리는 듯..

세번째 코스, 낙동강의 태초, 황지연못입니다.
작은 공원으로 꾸며진 곳인데, 아기자기하며 호랑이 얼음조각이 눈에 띄더군요. 여기서도 사진 찰칵~

마지막 네번째는 부록으로 군위 휴게소입니다.
ㅎㅎ, 역시 휴게소 핫바와 아이스크림은 짱이었어요.

정리하자면, 아침 잠을 포기하고 나선 여행~ 후회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여자친구도 너무 좋아해서, 제가 뿌듯해졌어요. 태백이라는 곳은 쉽게 갈 수도 없는 곳인데, 이런 기회로 다녀와서 너무 좋았어요. 태백산에 눈이 많이 녹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태백의 정기를 한움큼 받은 여행인 듯 합니다.

P.S 사진은 차후에 올릴께요.(여친이 남자가이드님과 사진을 엄청 찍고 싶어 하더라구요~ㅠ.ㅠ제 손으로 손 떨리며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