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427-1144
09:30~18:00 주말·공휴일 휴무 자주 묻는 질문들 클릭
구. 대구은행
504-10-148513-0
구. 대구은행
504-10-289760-5
제목 | 호남의 강천산,죽녹원.. | 등록일 | 10.05.22 | 조회 | 567 |
---|---|---|---|---|---|
여행전날 전야제를 새벽에야 파하고, 비몽사몽 잠깐 졸다가 성서 홈플앞에서 강천산행 차에 몸을 실었다. 잠시 시간이 흘렀나 싶었는데 목적지 도착을 알리고..남녀5쌍의 부부가 차에서 내려 2~3분 정도 일행을 따라 발걸음을 재촉하면서 너무나 맑은 계곡물과 녹음이 눈과 마음을 씻어주기에 아~~ 타잔의 외마디소리가 절로 나온다.ㅎㅎ 맨발로 걷는곳이란 이정표를 읽자마자 난 신발과 양말을 벗어던지고 강천산의 정기를 몸속 깊숙이 받아들이기를 반복하면서..맨발로 걷기에는 이리도 좋을수가 없는 길이기에 내려오는 순간까지 왕복으로...이 대목 하나만으로도 본전빼고 남은것 같은 뿌듯함 ㅋㅋ 모두가 가을 단풍이 들면 다시 오자고 약속하고 강천산을 내려왔다. 자연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강추!강추! @@@ 죽녹원은 굵은 대나무를 흔들어도보고 중국영화에 나오는 장면도 연상해보면서 나름 볼만
하였지만,워낙 사람들이 많아 제대로 즐기기에는 아쉬움이 따른다고해야 하나..그래도 일행중에 굵은 대통나무를 6천원에 구입하여 가져왔으니 그 친구는 덤으로 성공한 케이스(가격에 비해 희소가치가 크다고 판단됨다) 간략히 줄이면서 하나만 조언을 드리자면 강천산에 오를때 모래와 마사토로 길이너무 좋은것 같으니 꼭 맨발로 왕복하심 끝내줌니다, 그리고 계곡 곳곳에 30~40 센티의 송어가 심심찬게 보이는 물에 발 담그면 얼어붙을 정도의 냉기도 즐길수 있고요...암튼 초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