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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강추여행지 : 대관령양떼목장 등록일 08.01.25 조회 1,004
아직까지 대관령양떼목장을 못가보신 분이 계시다면
이글을 읽으시고 바로 예약하시어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의 대관령양떼목장 ***** 별표 다섯개 강추입니다
후회하시는일 절대 없습니다  ^----^
아~ 또가고싶다

여행일: 1월19일
목적지: 대관령눈꽃축제+황태덕장(보너스)+양떼목장+월정사

남친과의 100일기념 특별한 눈꽃여행
첫번째 남이섬여행을 계기로 인연을 맺게된 여행자클럽에서
11월후기가 당첨이 되어 1명공짜라는 기분조은 맘으로 여행을 하게 되었다
그기쁨을 아는지라 다음여행을 기약하며 이번에도 후기를 올리게 되네요 (^-------^)

역쉬나 젤루 어려운것이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는일~
5시부터 5시30분까지 남친이 11번이나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다는데
벨소리를 무시한채 쿨쿨 자다가
5시 35분쯤 "따르르릉" 크나큰 집전화벨 소리에 깜짝 놀라 잠이깼다
(하마터면 여행 못갈뻔 했따)
부랴부랴 일어나 머리감고 씻고 정신없이 왔다갔다거리다
남친이 택시를 타고 집앞까지 와줘서 편안히 동아쇼핑으로 출발!

축제여서 그런지 두대의 차량으로 강원도로 출발했다
탤런트 박소연과 이름은 같지만 얼굴은 다르다는
가이드의 재치있는 입담에 다 같이 한번 크게 웃었다
(처음 봤을때 얼굴이 마니 작구나 느꼈는데...  모자가 너무 잘 어울리던 가이드로 기억된다)
가이드언니의 친절한 설명을 들은 뒤 받은뱃지는 가방에 달고 일정계획표도 챙겼다
차에서 몸을 조금녹인뒤 아침으로 사온 김밥을 남친과 맛나게 먹고 부족한잠은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휴게소에서도 일어나지 않은채 차안에서의 따스함을 즐겼다

대관령눈꽃축제
강원도 쪽으로 다다르기 전부터 창밖으로 보이는 새하얀 눈들
전생에 멍멍이(- -;) 였는지 눈만 보면 왜 이리도 정신을 못차릴정도로 좋은지 모르겠다
딱 들어서는 순간 생각보다 작은 규모에 잠깐 실망을 했지만
공짜커피한잔을마시며 몸을 녹이고 여러 얼음조각들 앞에서 얼음조각 포즈를 따라해가며
웃으며 사진을 찍는 사이 점점 재미를 찾아갔다
새하얀 눈도 실컷 만져보고 밟아보고 사진으로 담고~
정신없이 구경하다 시간을 보니 어느덧 차에 타야할 시간
아이구... 세상에나... 점심을 못 먹었다 ㅡ ㅡ;

황태덕장
양떼목장으로 가던 도중 황태덕장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주셨다
공짜로 뭔가를 선물 받은 기분.
남친과 후다닥 내려 비록 냄새는 났지만 황태를 잡아다가 입에 가져다 대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지나가던 가이드언니께 부탁해 남친과 둘이 사진도 찍으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가이드 언니 고마워요~ 웃으면서 부탁 들어주셔서요 )


대관령양떼목장
여행풍경갤러리에서 본 양떼목장과 똑같이 눈으로 완전 뒤덮인 양떼목장풍경에 잠시 넋을 잃었다.
혹 사진에서보다 눈이 마니 녹았으면 어쩌나 내심 걱정도 앞섰는데 말이다
양떼목장 주차장에 내려 산책로를 따라 정상을 향해 서서히 발걸음을 옮겼다.
2시10분까지 오라는 가이드언니의 말에 사진찍고 이 넓은 곳을 다 둘러보고
양떼먹이까지 주고 오려면 시간이 빠듯하겠다는 생각에 맘이 더 조급했다
그 멋진 풍경에 빠져 여기서 찍고 저기서 찍고 뛰어도 보고 뛰다가 다리한쪽 눈속에 푹 빠져도 보고
쌓인눈속에 누워도 보고 그러다 시계를 보니 1시45분 맘이 더욱 급해졌다
내려가는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다보니 넘어질뻔도 하면서 무사히 주차장에 도착
내려줬던곳에 차가 없어 잠시 당황했지만 가이드가 주변에서
일행들에게 차가 있는 장소를 자세히 설명해 주어 무사히 차에 탑승.
여기서도 끝내 점심을 못먹었다.
양떼목장이 얼마나 멋진지 구경을 덜한채 밥을 먹을순 없었다
대단하지 않은가? ㅋㅋㅋ
아~~  한시간으론 나에게 시간이 부족했다
(세시간정도 실컷 구경해야 미련이 안 남을것 같은데 말이다. 아~내년에 또 가고싶을것 같다)

*눈밭이라 미끄러워 아이젠(산행할때 신발에 끼우는 미끄럼 방지장비)을 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내려갈때 보니까 어떤 커플들이 아이젠을 신발에 끼우고 있더라
이럴줄 알았음 난도 갖고 갔을텐뎅~

월정사
2시가 훨 넘어서도 아직까지 점심을 못먹은 남친과 나.
월정사를 구경한다는 설레임보다는 음식점을 찾기에 급급했다
(드뎌 한계도달. 둘이 걸으면서 계속 했던말 "아~배고프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전나무숲길, 월정사구층석탑, 다리앞에서 사진 찍을껀 다 찍었다
역시나 훗날 남는건 사진이리라 ~
(멋진 찍사가 항상 곁에 있기에 ^--^)
다리를 지나 주차장근처에 가서야 아주 작은 수퍼를 만날수 있었다
컵라면 발견.
우리둘은 뜨거운물을 붓고 익기가 무섭게 아주아주아주 맛나게 국물까지 싹 다 해치웠다
라면하나..뭔가 조금은 허전한듯하여
커피한잔을 뽑아들고 과자를 한아름 안은채
우리는 그렇게 차로 향했다

대구로 오던중 보았던 "무한도전"
버스안에 많은 사람들이 어찌나 웃었던지...
정말 크게 웃으며 잼있게 봤던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하다


사진도 찍어주시고 친절하셨던 가이드언니, 안전운행주신 운전기사아저씨
수고 많으셨습니다 ~
27일산천어축제 신청도 할려고 했는데 인원미달로 취소됐다해서 아쉽네요 - -;;
담 여행에서 또 만나요

*이번여행에선 눈덮인 대관령양떼목장이 대박이었다
주목적은 눈꽃축제였는데 양떼목장 안갔음 아쉬울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