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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영월여행의 아쉬움 | 등록일 | 10.11.01 | 조회 | 4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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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존에 여행 다녀오신분들 글을 읽어보니 모두다 좋았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더군요.
물론 저도 집사람,아이와 함께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나 약간 아쉬움이 있어 혹 담당자분들이 이 글을 읽어보신다면 좀더 나은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우선, 가이드문제를 지적하고 싶네요 물론 젊은학생같던데 다른곳에서 하는 여행도 많이 다녀봤지만 사실 가이드는 좀 문제가 많더군요. 영월에 대한 기본상식은 물론이거니와 여행지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나 그 배경에 대한 설명은 전혀 모르는듯 하였고 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많이 부족해보이는군요 그 전에 대구맘(다음카페중의 하나)에서 진행하는 여행을 몇번 가봤는데 가이드가 준비나 그 배경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가이드를 해주니 여행의 즐거움이 참 컸으나 사실 전 이번 대구여행자클럽 주관의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적잖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또한 기사분도 운전하시느라 피곤하시겠지만 여행을 같이간 아주머니들에게 약간(?) 고압적이시던데... 이왕 즐겁게 가는데 그 분들 기분을 좀 맞추어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더군요. 마지막으로 일정간격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정암사를 둘러보고 기차타러 가는데 시간없다고 식당에 예약해야 한다고 가이드가 인원파악하더니 나중에 역에 도착해서는 별 설명도 없이 그냥 알아서 먹고 12시30분까지 기차타는데 오라고 이야기하던데... 실컷 식당이 별로 없다고 메뉴는 된장찌게 하나뿐이니 빨리 예약하라고 하더니 도착해서는 알아서 먹어라 그냥 얼버무려 버리고... 좀 황당하던데요. 역근처에 도착해보니 식당이 몇군데 있던데 충실한 가이드라면 좀 괜찮은 식당은 어디고 어느식당은 어느메뉴가 맛있다던지 좀 이야기 해주실텐데... 11월에도 대구여행자클럽에서 주관하는 다른 여행지도 한 번 가볼 생각입니다. 다음 여행은 좀더 즐거웠으면 하는 맘에 쓴소리 적어봅니다. 착한가격으로 가족들과 즐거웠는데 너무 쓴소리만 해서 좀 미안(?)하기도 하네요. 그럼 다음여행도 기대할께요.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