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31주년기념으로 이번여행을하게되었습니다. 아이들키우고 당뇨합병증으로 고생하시는시어머니모시고 살면서 어디로훌쩍여행한번가지못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요즈음은 어머니께서돌아가시고 이제는큰딸도시집보내고 많이시간여유가나네요. 그래서 작년친구들과순천만에 대구여행자클럽으로예약해서 다녀오니좋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이용하게되었구요. 여행당일아침 일찍홈플러스로가기위해 칼바람을맞으면서 남편과 함께홈플러스에도착했죠. 조금일찍나와서 따끈한 커피한잔에몸을녹이고있으니 차가오네요.
우린차창밖을 스쳐지나가는풍경을보면서 도란도란이야기도하곤했죠 휴게소에들러서 차한잔하구휴게소뒷편 거가대교가보이네요 바다를배경으로한장찰칵하구 마냥즐겁게차에올랐죠.
거가대교를지나 민속전시관으로갔죠 거기서 어촌생활모습을보고 1층에전시된 그림도감상하구 언제이런여유로운시간도 즐기지못하구먹고살기바빠서 앞만보고 달려온것같네
요.
이번여행길에서 많은것을보고 느끼게해주네요.
몽돌해변에서 맛있는식사를하구 해변가에 앉아서 잔잔하게울려퍼지는파도소리와반들반들한몽돌해변의돌을만지작거리면서 우린 그동안 살아오면서 힘들구 지치고 서로에게좀등한시한마음들을애기하면서 서로의정도느끼고 많은것을알수가있은오붓한여행이었어요.
살면서 이렇게 당일이라도 함께여행가는것도 좋으리라느껴져요. 회전목마의바람의언덕에서 시원하게불어오는바람과 파도소리 를들어면서 한계단올라가는느낌이 우리네인생이아닐까요
그리고 신선대와 유치환선생생가를둘러보고 참즐거운여행길이라생각하구요. 상냥한가이드와 노련하신운전수아저씨 너무너무수고하셨구요
그덕분에 재미있개여행을한것같아서좋았어요. 끝으로 예구마을공고지는 많이걸어가는코스였구요. 아직까지동백꽃이안펴서 그아름다움은느끼지못하구왔구요 여행은힘이있을때해야갰구요 그기서도 못따라오는사람들을보면서느꼈고요 그러니 한살이라도 젊음이있을때많이다녀야겠죠 앞으로 종종 대구여행자를애용할것입니다
대구시민의 발이되여 더좋은여행길이되어주시기를바램하면서 많은발전있으시길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