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가족 모두 첨으로 가보는 갯벌....
먼저 1학년인 울 큰아이가 가보고 싶다고 졸라서 방학하자마자 시간을 내서 가게 되었다.
사실 우리 부부도 첨으로 가는 갯벌이라 정~말 기대만땅이었다.
먼 길이라 엄두도 안났지만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서 알게 된 여행은 울 가족들에겐 넘 반가웠다.
하전갯벌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우리 가족에게 많은 걸 안겨다 주었다.
먼저 먼 길이었지만 낯선 곳에서 생전 첨하는 경험을 하게 된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모로서 울 아이들에게 좀더 신념있고 사랑하는 엄마 아빠 역할을 하게 된 거였다.
한 자루 조개를 안고 집에 와서도 피곤한 줄도 모르고
해감하는걸 신기해 하는 아이들을 보니 이게 여행이구나를 느꼈다. 그리고 잘 못 먹던 조개도 잘먹고 ....
담엔 동굴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담 달에도 대구 여행자클럽을 만나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