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싸늘한 새벽공기속에서
여행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순간은
열심히 일한 나 스스로에게 주는 로또같은 느낌입니다.
특히나 일욜에 늘 일을 하다가
잠시 일욜을 놀수 있게 되었기때문에
국경일이나 휴무가 거의 없는 늦가을에는
여행자클럽의 주말 여행을 따라갈 일이 전혀 없었는데
이번엔 늦가을 상품에 동참할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선암사에서 멋진 포토스팟을 떡 하니 점령하고
사진을 열씨미 찍어주신 황상희 가이드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포토 스팟에서 여행자들 챙기시는 부지런함에
박수 짝짝짝!!!
낙안읍성에서의 고즈녁한 분위기도 일품이었습니다
워낙 넓어서 그 많은 인파가 어디어디에 숨었는지
좀 걸어들어가면 신기할 정도로 조용하기만 하였습니다.
끝으로
순천만의 일욜은 말씀대로
갈대만큼 많은 사람들이 바글바글...ㅎㅎ
옆자리 여사님은 하도 사람들은 많고
시간은 정해져 있어서
막 밀치면서 다녀 오셨다고..^*^
그래도 순천만에서는 전망대를 꼭 가야 제맛이라십니다.
전망대 왕복 시간을 좀 더 벌어 주시고
낙안 읍성 시간을 좀 더 줄여도 좋을듯 합니다.
그래도 낙안 읍성에서 엿도 사먹고
특산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지만요..
가을이 깊어갑니다.
겨울 상품을 기약하면서
또 클릭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