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어머니와 여행을 다녀와야지 생각만하다가 이번에 첨으로 모녀끼리의 여행을 찾다가 정선으로 선정했어요~
새벽부터 일어나서 엄마와 유부초밥을 만들고 여행가기위한 준비물을 챙기며 아침부터 들뜬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했죠..
차를 타자마자 김애정가이드분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단양휴게소로 출발~~
여행가는중에 엄마랑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엄마가 이렇게 여행하는건 20년만에 첨이라면서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음 엄마랑 여행좀 자주다닐껄 …죄송한맘이 많이 들었어요~
여행지로 가는중에 단양휴게소에서 내려서 적성산성이랑 적성비를 멀리서바라보며 여행사가 아니라 개별여행갔더라면
알지도 못했을텐데…가이드분덕분에 놓치지않고 봤어요..
그다음여행지인 아우라지로 출발~~
아우라지는 오대산의 송천과 삼척의 골지천이 만나는곳인데 두물길이 어우러진다해서 아우라지인데…
지금은 물은 많진않더라구요..근데 배경이 너무 멋졌어요..
거기에 여자와 남자동상이 애틋한 표정과 손짓으로 있는걸보며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되었답니다.
아우라지구경을 다하고 다음장소인 정선5일장으로 고고~~
장날이 아니라 좀 아쉬웠지만 여러가지 음식과 나물로 가득한 시장으로 들어가서보니
제일눈에 띈거는 전 종류가 아주많고 싸다는거에요..그리고 여러가지 산나물들…
일반 시장에선 보기힘든 여러가지종류들이 많았어요..시식하게끔 맛나게 삶아서 무쳐놓아서
여러집을 돌면서 다 맛을보며 가장맛있던곳에서 장도보고 즐거운시간을 보냈어요..
거기에 상인들이 연합으로 떡치고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나누어줘서 맛난떡도 공짜로 많이 먹었어요..
배불리 먹고 즐기며 다음 장소인 아라리촌으로 고고~
아라리촌은 정선의 옛주거문화를 재현해놓은곳으로 전통집들이 가득하고 정선아리랑 상설공연도 관람하고
노랫자락이 배경이랑 너무 잘 어우러지더라구요~~
이제 마지막여행지인 화암동굴로 출발~
화암동굴 가기전에 모노레일타고 가고싶은맘에 물어보니 1시간을 기다려야탈수있다하여 포기하고
20분가량을 동굴 입구까지 걸어올라가는데…어찌나 숨이 차던지..운동의 필요성을 느끼는 하루였네요..
화암동굴은 지상과 지하를 아우르는 테마형동굴인데 여러가지 테마로 꾸며놓아서 엄청큰동굴인데도..
걸어가면서 구경하느라 시간가는지를 몰랐어요…
도깨비들이 금을 캐서 만드는과정까지 애들이 봐도 알기쉽게 설명해놓아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여행사로 여행을가면 하루에 여러군데를 다 구경할수있다는 장점이랑 편하게 여행을 할수있어서 넘 좋았어요..
친절한 가이드분과 같이여행간 모든분들이 시간을 잘지켜주셔서 일찍도착하고 안전운행하신 기사님이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된거 같아요~
여러분도 가족들이랑 정선여행하세요…후회안하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