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출발확정상품

커뮤니티
Community

고객센터

053-427-1144

09:30~18:00
주말·공휴일 휴무
자주 묻는 질문들 클릭

입금계좌

  • 예금주: 한충희 (대구여행자클럽)
  • 아이엠뱅크 (테마여행)

    구. 대구은행
    504-10-148513-0

  • 아이엠뱅크 (도서여행)

    구. 대구은행
    504-10-289760-5

여행후기

제목 안며도 .간월암 등록일 12.07.17 조회 1,099
5년전 가족이랑 다녀와서 꽂지해수욕장이랑 바람아래해수욕장의 깨끗한 모래랑 발을 담가을때 새우랑 각종 물고기들이 발가락사이를 가지럽히고 지나가던 기억이 너무 생생해 앞동에 사는 언니랑 다시 오게 되었다 가족을 두고 떠나는 여행은 수학여행을 떠나는 아이처럼 설레어 잠을 뒤척었다.새벽 남편이 출발지까지 태워주며 재미있게 보내라며 손을 흔들어 주며 웃어주던 남편 조용히 휴일을 만끽하고픈 해방감같은 게 보이는 거 같아 살짝 섭섭했다 밤새 열심히 오던 비는 출발30분도 안되어 그쳤다.혹시 빗길 위험할까 앞쪽으로 잽싸게 앉아 안전밸트를 메고 불안감이 있었으나 베테랑 기사님이 얼마나 부드럽게 운전하시든지 마음껏 서해바다를 구경할 수 있었다.첫도착지 안면암. 물때가 맞지 않아 쌍둥이 섬을 못걸어 갈거라는 가이드님말과달리 밀물이 되어 쌍둥이섬까지 부교를 걸어 둘러 보고 몇해전 기름유출사고때 세웠다는 부탑(썰물때는 탑이 뜨다)앞에서 사진을 찍고 꽂지 해수욕장으로 갔다. 점심은 깔국수를 먹었는 데 괴로웠다 여기는 다른식당도 먹거리는 0점.  날씨가 서늘해 슬리프를 갈아신고 갔어도 발도 못 넣었다.서해안3대낙조라는 할미 할아비바위를 보고 암면자연휴양림에 도착 수목원을 둘러보았다 규모가 작아 큰 볼거리는 없고 정갈하고 호젓한 휴양림산책을 했다. 이어 서산방조제 서산 목장을 지나쳐 간월도 도착. 오늘은 행운이다.여기도 물때가 맞아 간월암까지 걸어서 갔다 .5분도 안되는 거리를  물리 차면 30분도 더 기다려 뗏목을 타고 가는 불편함을 덜었다.여기서 어리어리하게 맵다는 말에서 붙여졌다던 어리굴젓 맛을 보고 가리미젓갈이랑 창란젓도 샀다. 대구보다 싸다.30분정도 여유가 있기에 해안가로 내려갔다. 바다 고디가 지천에 널려있다 순식간에 비닐 주어 한가득 담아왔다 .바시락바시락거리는 고디소리를 들으며 7:40분 범어동 도착. 여기는 부슬비가 온다. 역시 울남편 또나와있다. 너무 행복하고 편안한 여행이다 온가족이 움직여하는 거추장감과 구석구석 놓칠세라 일정을 짜던 분주함이 여행자클럽에서 한방에 날려주었다 앞으로 아들이랑 둘이서도 가야껬다.한동안 설레일것같다.잘생긴 문화관광기사심 간월암주지 이사가서 몬간다고 농담하셔서 놀랬어요.연아 닮은 김애정가이드님 차근차근 도착지마다 꼼꼼한 설명 고맙고 애띤 실습학생 열심히 다니며 사진찍어 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