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으로 더위와 일상에 찌들려 있다가 시원한곳으로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대구여행자클럽네 해바라기축제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다른때보다 이번여행은 가기전부터 설레였습니다.
남자친구와 먼곳까지는 처음으로 가는 여행이라 더욱더 신났었죠...

무엇보다 요즘은 해바라기꽃이 저에 맘속에 와닿고 있는 꽃이었거든요~

남자친구에게 첨으로 꽃선물을 해봤는데 해바라기꽃을 선물했었거든요...

꽃말이 한사람만 바라본다는 뜻~ 저 갠적으로 너무 너무 좋아하는 꽃이 되었죠^^

노동현가이드분의 솔직한 설명을 듣고 여행지로 고고씽~

드뎌 해바라기축제장으로 도착!

노란 해바라기꽃들이 만개는 아니었지만...
여행을 온 사람들의 활짝 핀 얼굴들과 함께 해바라기꽃이 넘실 거리고 있어서 그런지 마냥 이뻐 보였어요

대구와 다른 시원한 날씨~
무엇보다 덥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살랑거리는 바람... 요즘 항상 에어컨 바람만 세다가 자연의 바람을 맞으니 시원하고 기분이 산뜻해지더라구요~

두번째 들린곳은 용연동굴!

들어가자마자 남극에 간듯한 시원함
손잡이는 너무 차가워서 만질수 없을정도로 시원하더라구요~
가슴이 뻥둟릴듯한 기분!

일상에서 지쳤던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들린곳은 정암사~
사찰에 들어가니 웬지 이쁜꽃들과 시원함을 만끽해서 그런지 제맘이 정화 되는거 같더라구요~

간단한 산책을 마치고 돌아가는길에 주위에 보니 계곡물에 발담그는 분들도 많터라구여!
멀리서 봐도 물이 맑고 깨끗하더라구요~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대구 도착 시간을 조금 늦게 잡더라도 둘러볼 시간을 줄때 조금씩만 더 넉넉하게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어요~

일상에 지쳐 있는 여러분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을때는
태백으로 놀러 가세요~

활짝핀 해바라기가 아니더라도 시원한 바람으로 신나게 즐기다가 왔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