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추석을 지낸후.. 여행계획을 세우다가, 진주남강축제와 북천코스모스축제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여행자클럽에 예약을 하고 아들도 데리고 세식구가 아침일찍 나섰네요.
북천에 코그모스가 활짝 피어서 사진찍기에 바빴구요.
코스모스가 키까지 자라서 하늘하늘 피어있는게 바쁜 세상에
가을을 알려주려는 듯 싶엇네요.
옛날에는 가을이면 길가에 코스모스가 피어있는걸 당연하게 여겼는데 지금은 부러 여행와서야 볼 수있는..관광 상품이 되었다는게 신기했어요.
아빠와 아들이 나란히 코스모스와 냇가의 개구리를 바라보며 동시에 같은포즈로 얘기를 나누는데 사진 속 한장면 같았구요.
남해대교를 지나 점심을먹고 가천 다랭이 마을에 가서 다랭이 밭이나 바다를 끼고 산책하는 것도 좋았구요.
제일 피크가 진주 남강유등축제였어요.
진주성은 천천히 산책하며 여유로이 거닐 수 있어서 좋았구요.진주성안의 박물관이나 촉석루..저녁에 유등이 켜졌을 때의 아름다움은 하나의 장관이엇습니다.
아!!!시간이 아쉽더라구요,
어찌나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지...
다음에 다시 한번더 와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했네요.
하루일정으로 여러곳을 알차게 꾸며주신 여행자클럽분들께 감사드리구요..
다음 여행에 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