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오다 말아서 실망스러웠지만
지난달 남이섬의 가을을 만끽한일은 참 잘한이인듯하네요.

노오란 은행잎 사이로 거니는 연인들
떨어진 단풍잎
그 빠알간 단풍잎은 비에 젖어서 더 쓸쓸했지만
우산을 들고 여행을 하면서도 아름답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던 그 날 한바퀴 돌기엔 부족한 시간이었네요.
겨울에도 나름 아름다울거라는 기대에
겨울 남이섬도 한번 가 보고 싶어집니다.

그 다음 도착한 쁘띠 프랑스
마치 프랑스의 어느 마을에 온듯 그 풍경은
어린시절로 돌아가 내가 소녀가 된듯 예쁜 인형들에게
고운 눈길을 보내게 되었지요.

여고 동창생인 우리들 마음에 오래도록 간직 되어
먼 훗날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이 되어 
남겠지요^^

다음주엔 하이원의 눈 썰매를 타러갑니다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야겠어요.
여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