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고장나서 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
너무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가서 빨리 후기 올리고 싶었는데 수리 맡겨놓고 얼마나 애를 태웠던지
자자 그럼 신나는 후기 고고고
저는 지난 토요일 저의 군생활의 추억이 있는 강원도로 향했습니다. 제대 후 처음으로 가는 강원도는 너무나도 설레더군요 출발할때 비가 조금 내려서 걱정했는데 그쳐서 너무나도 다행이었어요 평소에는 가이드가 한명인데 실습가이드들이 붙어서 가이드분들이 무려 5명이나 있더라구요 매코스마다 긴장하는 모습으로 저희한테 안내해주는 실습가이드 분들 인상적 이었고 버스 타고 내릴때 마다 친절한 미소로 인사해주시는 모습 좋았어요 대관령 양떼목장과 주문진항 그리고 강릉 안목해변의 커피거리 하루에 이렇게 많은 코스를 알차게 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양들이 넓은 초원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싶었으나 겨울이라 다들 안에 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건초도 먹여주기도 하고 같이 사진도 찍고 즐거웠어요 근데 입구에서 양꼬치를 파는 것을 보고 조금은 의아해 했어요...ㄷㄷㄷ
주문진항에서 오르지 강릉에서만 맛볼수 있는 삼퉁이 매운탕을 먹었는데요 너무 맛있었어요 가이드님이 안내를 잘 해주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안목해변 커피거리에서 맛 좋은 커피를 먹어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 파도가 어찌나 세던지 먼발치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 발 밑까지 와서 신발이 다 젖었다는 ㅠ
하루동안 알차게 3군데나 둘러 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다음에도 꼭 대구여행자 클럽을 통해서 다시 만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