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대구여행자클럽의 번창 기원합니다.
작년에 정동진 해맞이를 다녀왔었는데요. 올해는 간절곶으로 해맞이를 다녀왔습니다! 일끝나고 좀 피곤한 몸으로 동아쇼핑으로 갔는데요. 그래도 차안에서 콜콜~(♪)푹 자니까 그래도 낫더라고요.
다른해맞이 장소보다는 그래도 가까운 울산에 있다보니까 오랜시간 버스타는 거 없이 일찍 도착은 할 수 있었습니다. 1주전부터 눈도 오고 날씨가 흐릴거라는 얘기가 있고해서 해를 못보는건 아닌가 생각했는데, 일기예보에서 동해안 일부지역에서만 해를 볼수 있다고 하길래, 기대반 불안감반으로 해뜨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정말 크고 멋지고 둥그런 해가 제 눈앞에서 바다위로 뜨는 겁니다! 전 여자친구랑 손꼭잡고 새해소원을 빌었어요~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렇게 해맞이를 끝내고 두번째이자 마지막코스인 용궁사로 향했습니다. 해맞이의 흥분을 가라앉히기도 전에 저는 용궁사의 그 웅장하고 멋진광경에 또 한번 놀랬습니다.
바닷가바로옆에있는 절은 난생처음 봤는데.. 진짜 멋지더라고요. 아~ 우리나라의 이런멋진 사찰도 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무박으로 진행이되다보니까 심신은 피로했지만 어차피 다 감안하고 출발했던 여행이었고, 가이드님들끼리 서로 도와가면서 저를 포함한 모든 여행객들을 챙기는 모습이나 성심성의껏 안전운행을 해주시던 기사님들까지 정말 너무 감사하고 멋졌습니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요. 계사년 올한해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