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진도바닷길이랑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다녀왔어요~ 이른아침부터 굉장히 먼길간다고 바리바리 싸들고,
자는 아이들 깨워서 부지런히 설쳐서 버스에 겨우 탑승..
꽉 찬 만원버스에 몸을싣고 어느새 눈을떠보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도착.. 굉장히 크고 넓어서 처음에 3시간반을 주시길래 너무 시간이 많지않나 싶었는데 부지런히 다녀야 다 볼수있는 것 같더라고요~ 박람회장 안에서 점심으로 롯데리아도 먹고.. 다시 버스에탑승..
다음목적지.. 그렇게 고대하고 고대하던 진도 바닷길에
도착했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도 무려 2시간반을 달려서야.. 도착한 진도... 멀긴 엄청 먼것같은데..
엄청나게 모인 관람객들을 보고 다시 한번 축제를 실감..
가이드님 말씀이 조수간만의 차로 5시부터 물이 조금씩
빠진다고했는데.. 정말 조..금씩 빠져서..
집합시간인 6시 50분까지 바닷길이 다열리는걸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해수욕장에서 물이 빠진 뻘에서..
미역도 잡고 바지락도 잡고.. 대구에서는 쉽게 체험할수 없는 체험을 할수있었고... 바닷바람도 쐬어가며..
그리고 신기한 체험도 눈에 담았으니 아쉬움과 함께 버스에 탑승.. 그런데.. 출발시간전에 이미 손님들이
대부분이 와있으시더라... 난 분명 10분전에 시간맞춰 돌아왔는데 "우리가 꼴지인가?" 라는 생각을 하며..ㅎㅎ

대구여행자클럽을 이용하면서 좋은점..
어린아이들이랑 함께라, 버스여행이 힘들지 않을까 했지만
너무나 편안한 분위기와함께,, 작은 배려까지 섬세하게
챙겨주시는 가이드님들이 항상 계셔서. 정숙한 분위기로
끝까지 여행을 마무리할수있다..
또,, 노약자와 어린이를 생각해 잦은 화장실과, 휴게실휴식식으로 좀더 쾌적한 여행환경을 제공해준다..
아무튼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대구에서는 쉽게가지못할
먼길 잘다녀왔네요.. 수고해주신 기사님 가이드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