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의 마지막을 대구여행자클럽 강원도 영월/태백을 선택 18일 일요일에 다녀왔다. 영월의 명승지 선돌과 단
종의 애환이 서린 청령포를 보고, 여행속의 여행 영월역에서 열차로 태백준령을 넘어 태백역에 도착 점심을 먹고 강원도의 시원한 바람을 즐겼다.
  중식 후 태백과 함백이 만나는 국도상의 최고점 만항재에서 철 지나 을씨년한 야생화를 감상 약간 아쉬웠지만 시원한 바람을 마음껏 마셨다. 그냥 가방 속에 넣어가고 싶다. 이어 태백산 정암사로 가서 포대화상께 소원을 빌고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한 산 중턱의 수마노탑도 감상, 마지막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서 하루의 피로를 흘려보냈다.
  끝까지 안전 운전해주신 기사님과 해박한 지식으로 설명해 주고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겨주려 애쓴 김 광복군 수고했어요. 김 광복군은 새해 일출관광때도 만났었는데, 이것도 인연인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