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떠난 여행이 제부도 였는데 그때는 비가와서 이번엔 제발 날씨가 좋길 바라며 여행날을 기다렸던 것 같아요. 다행히 너무 좋은 날씨에 아침부터 기분이 들떴답니다. 엄마랑 봉평으로 떠나며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많이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봉평 메밀꽃은 엄마가 평소에 너무 가보고 싶어하셨던 곳이어서 인지 기대만큼 너무 이뻤던 곳이었어요. 메밀꽃 행사장에는 나귀랑 사진 찍는 코너, 봉숭아 물들이기, 페이스페인팅 등 여러 부스들이 있어서 좋았구요 특히 디제이 부스가 있어서 올드팝도 듣고 운치있어서 좋았답니다. 메밀로 만든 음식들로 점심도 맛있게 먹었네요 ^^
학교때 이효석님의 메밀꽃 필 무렵을 공부했던 기억을 되짚으며 이효석 문학관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문학관이 너무 멋지게 조성되어 있어서 여유있게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대구에 살다보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는데 자연속으로 들어간 여행이었어요.

봉평을 둘러보고 난 후 두번째로 간 곳은 휘닉스파크였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니 몽블랑이라하는 정상이 나왔는데 시원한 바람도 불고 공기도 좋고 기분도 무지 좋았어요 ㅎㅎ
몽블랑이 너무 이쁘게 조성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가 너무 좋았답니다.

특히 저희 봉평 1호차 가이드해주셨던 이은정 가이드님 ^^
제가 여행자클럽 4번째 여행이었는데 제일 적극적으로 사진찍어주셨어요 ^^  엄마랑 둘이 가서 둘사진 찍기가 힘들었는데 이번 여행은 은정가이드님 덕분에 사진도 많이 남길수 있었어요. 이은정가이드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여행자클럽으로 여행갈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여행상품 많이 만들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