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 엄마와 진주유등축제를 다녀온 후, 너무 괜찮은 여행인것 같아서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대구에서 보내기 보다는 뜻깊은 여행을 하고자, 이렇게 대구 여행자클럽을 찾게 되었습니다. 여러 코스들 중 제일 제 눈에 들어 왔던 코스는 <헤이리마을→임진각→포천허브아일랜드> 였습니다. 세 코스를 하루에 다 구경할 수 있다는 점과 저렴한 가격에 안전하고 편하게 여행을 다녀 올 수 있어서 우선 너무 좋은 선택이였던 것 같습니다. 6시 50분 설레이는 마음으로 달성고에서 탑승하였습니다. 우연스럽게도 같은 과 선배커플과 같이 가게 되어 더더욱 재미있게 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헤이리 예술마을은 15만평이라는 큰 땅에 여러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은 마을이였습니다. 너무나도 큰 크기라서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크게크게 사진 속으로만 보던 장 소 중에서 가고 싶었던 곳을 구경하였습니다. 두번째 코스는 임진각! 임진각에 도착하니 날씨는 많이 추웠지만 망원경으로 북한도 구경해보고, 기관차도 구경하고, 맛있는 도시락도 먹고 추위를 잊은 채 즐겁게 여행을 하였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코스인 포천 허브 아일랜드!!!!! 평소에 불빛을 너무 좋아해서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곳입니다.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해가 지기 전이여서 불빛 구경은 하기 힘들었지만, 점차 어두워지면서 조명이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마치 내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마냥 너무 예쁜 광경을 눈에 담고, 사진에 담고! 반짝이는 불빛들과 남자친구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서 너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편하게 여행을 다녀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습니다.
저희를 재밌고 편하게 인솔해주신 운전기사님, 이용호가이드님<헬퍼로 나오신거라 하더라구요^^>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