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협곡여행" 다녀왔어요~
쌩쌩할때 예약해놓고 막상 놀러갈때 되니까 감기가 걸려서... 친구가 취소할까 묻는거 안된다고... 꼭 가고싶었던 곳이라고 바득바득 우겨서 갔었지요~
맨 처음으로 정암사를 갔어요~
수마노탑에 소원을 빌면 아주 영험하다기에... 두손모아..
저 올해 다이어트 성공하게 해달라고 빌었죠~^^
산책삼아 살살 올라가면 되었는데... 감기때문에 3번을 쉬어야했던... 안타까운...ㅠㅠ 저 담배피우지 않습니다~ㅠㅠ
입구에 있는 포대화상에도 소원 빌까 하다가...
그냥 포대화상님의 미소만 담아왔습니다~;;
두번째로 황지연못을 갔는데... 음... 사실... 휑~하단 느낌?
그냥 친구랑 고 근처에 있는 눈조각상에서 사진찍기 바쁘다가... 이동시간에 저희만 늦는 바람에 살짝 민폐를 끼쳤지요..;;;
그리고 태백역에서 영월역으로 1시간정도 달렸는데...
친구나 저나 저질체력이라 잠자기 바빴었지요;;;
영월역에서 선돌로 이동~~~
선돌의 느낌은... 우왕~~~~!!!! 눈이 번쩍~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이랄까요!!! 이런 곳을 아직도 못 보고 있었단 안타까움이 들 정도였습니다!!!
카메라에 풍경을 다 못 담아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가능하다면... 헬리캠 띄우고 싶을 정도로...ㅠㅠ
그리고 마지막... 제가 가장 가보고 싶어하던 청령포에 갔습니다...
이상하게 예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던 곳이었죠...
맑고 푸른 강을 무려 50초~(?)동안 배를타고 이동해서 가보니..
일단 소나무 풍경에 너무 감동이었고...
단종어소는...
이상하게 맘을 살짝 아롱아롱(?)하게 하더군요...ㅠㅠ
체력상의 이유와 시간상의 이유로 망향탑은 못 갔지만...
감기기운 꾹꾹 눌러가며 놀러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허미정"가이드님~^^
너무 귀여우셨어요~^^ 거기다 여행 마치고 문자까지 보내주시는 센스!!! 감동이었습니다!!!
나중에 체력 길러서... 또 가보고싶은 여행코스예요~
(황지연못은 빼고요;;;)
그리고 그때도 허미정 가이드님과 가보고 싶군요~^^
청령포 안 가보신분들 꼭 한번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럼 이만...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마칩니다~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