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혼자 여행다니기를 시작해서 이곳 저곳을 조금씩 다니고 있는데 겨울에는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우연히 직상 선임이 대구여행자클럽을 이용해서 놀러를 간다는 소리를 듣고 저도 이용을 했는데 완~~~전 좋았어요
청령포에 도착하고 조선6대왕 단종왕의 유배지를 관람하면서 단종이걸터앉아 쉬었다는 관음송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망향탑등을 둘러보면서 눈이 와서 그런지 정말 멋진 경치라고 생각도 하면서 예전에는 그냥 무인도나 같은 이곳에서 지냈다는 단종이 안타깝게 생각이 들면서 사진을 찍었네요.
다음으로 눈꽃열차에 몸을 맡기고 행선지로 가는데 생각보다 창밖에 보이는 눈꽃이 많이 있지는 않아서 아쉽기도 하고 사진도 별로 잘 나오지 않아서 그랬지만 나름 저만의 사색을 즐길수 있는 기분을 느껴서 좋았네요.
그리고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하이원 눈꽃여행은 가히 최고였어요. 눈이 많이 내려서 분위기도 좋고 사진 역시 눈꽃이 잘 나오고 정말 최고 였던것 같아요.
단지 아쉬운건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밥이 없어서 시간이 딜레이 되서 많이 놀지 못한게 아쉽지만 그래도 예쁜사진 많이 찍을수 있는 여행이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