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다녀온 2월 여행후기를 이제야
한달전 다녀온 1월과 여행후기 오늘에서야 올리네용 ;;

우선 이번 눈꽃열차는...음.. 의자가 지하철처럼 옆으로 되어 있어서 창을 볼수 있는 그런 기차인줄 알았는데...
그냥 일반무궁화호 열차라서 쪼~금은 실망했답니다.ㅜㅜ

정암사는 사진찍기엔 괜찮은 곳이였어요~
화려한색상의 처마밑의 고드름과 쌓여있는 눈들
정암사 산위의 수마노탑까지 올라가는데
눈때문에 올라가고 내려가고가 쉽지는 않았지만
올라가서 사진찍고 아래내려다보는건 괜찮았어요~
정암사 가셨다면 등산싫어하시더라도 한번쯤은 올라가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청렴포는 단종이 유베온 의미 있는곳이라서 그런지
소나무도 범상치 않고 소나무 사이 걸어다니는것도 괜찮고
위쪽 망향탑보러 다시한번 계단을 올라가고 했지만
걸어다니면서 힐링하기엔 괜찮았어요~

선돌은 말그대로 서있는돌이라서 그냥 기념컷 한장정도??
넘 기대는 않하시는게 좋을듯했답니다~

참고로 대구여행자클럽에 일정표대로 움직이지 않고
기차는 태백에서 영월로 타고 갔다는점
그래서 점심을 태백기차역 근처에서 먹어야 하기에
태백쪽에 맛집이 잘 있는지 모르겠지만
맛집검색해서 가시는게 좋을듯했답니다~

1월여행보다 좀더 낫은점은 버스탈때 아예2자리에 1장씩 검정색 쓰레기 봉투가 있던데..
지난1월여행해서는 개인적으로도 봉투가 없고 해서
쓰레기 치운다고 2~3번씩 버스에서 왔다갔다했었는데
이번에는 미리 출발전부터 사소한것이지만
버스타고 이동시간이 많기때문에 버스안에서 군것질 많이하게 되는데 발생되는쓰레기를 깔끔하게 담을수 있어서
좀더 고객배려가 있었던것 같아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편이라서
혹시 물많이 드시는분들은 이 여행상품 선택시 물을 좀 넉넉하게 준비해가도록 말씀드리고 싶어요~

정암사는 절이라 편의점도 없고 근처에서 물을 살곳이 없어요
그리고 청렴포도 유배지라 편의점도 근처 생수라던지 물를 먹을수 있는곳이 없구요
선돌역시 편의점이나 물먹을수 있는 정수기 있는곳이 없어요

물을 구할수 있는곳은 태백역 기차타기전에 태백시내나 역근처에서 물을 구하셔야 다음일정이 영월역도착부터 청렴포,선돌 이런순서대로 가던데 정말 물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참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2월일정에는 적지 않았지만 태백시 점심먹기전에 황지연못을 가는데 저는 1월여행하고 겹치는부분이라서 그냥 그때 태백근처 맛집찾았는데 황지연못갔다가 점심먹는다기에
이렇게 되면 점심시간은 촉박까지는 않더라도 시간이조금은 줄어든다는점 알고
맛집선정이나 요리나오는시간을 고려하셔야 할것 같았어요.

이번여행은 물필수 라는점~ 참고하시고~

하지만 강원도 여행치고 이번겨울이 좀 따뜻한편이라서 그런지 많일 걸어 다녔지만 그렇게 춥지도 않고 괜찮았어요~

3월여행 후기는 여행다녀오면 바로 남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