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봄이면 가고 싶었던 매화마을을 장거리 운전때문에
포기하였는데 대구 여행자클럽을 통해 편안하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코스 - 섬진강매화마을 청매실농원
매화축제 일주일전이지만 매화꽃이 아래쪽에는
만개을 하여 매화마을의 장독대풍경과 어우러져
함께 멋진 풍경을 볼수 있었습니다.
사진찍기 좋은 곳에는 대구 여행자 클럽 가이드분
들께서 미리 자리잡고 계셔서 여행자클럽뱃지를
보시고 사진을 찍어 주시는 친철함까지 느껴지는
여행이였습니다.
2코스 - 토지의 촬영지인 최참판댁
주차장에 내려 최참판댁까지 가는길 중간 중간 토
지의 세트장이 있어 토지드라마를 떠올리면서 세
트장을 구경하니 그냥 민속촌을 구경하는거와는
다른 느낌을 느낄수 있었으며 최참판댁에서 바라
본 전망은 앞이 탁트여 시원한 봄바람이 느껴지면
서 봄의 여행을 만끽하면서 힐링이 되는것 같아
마음이 편안하였습니다.
3코스 - 화개장터
화개장터 구경을하고 난후 섬진강의 특산물인 재
첩회정식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4코스 - 청학동 마을과 삼성궁
산 위에 위치한 곳이라 눈이 녹지 않은 상태로 있
어 겨울과 봄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며, 돌로 이
루어진 삼성 궁으로 가는 길에는 폭포와 작은 호
수에서 들려오는 이름 모를 새소리,돌로 만들어진
입구를 통과하여 가는 것이 과거로 조금씩 조금씩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특별한 여행이였던것
같았습니다.
조금은 일찍 서둘러 출발해야하는 점이 있지만 이동중간에
버스에서 못다한 잠을 잘수있고 여행지의 특산물가 함께 소주한잔의 여유도 느낄수 있으며 가이드분의 친철한 설명
또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것같아 행복한 여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