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 좋다 말만 듣고,
갈 생각은 안했는데.
와이프가 여행자 클럽에서 간다기에
오랜만에 데이트도 할겸 같이 갔다왔습니다

위트있는 이영호 가이드 덕분에 출발길이 즐거웠습니다
강천산 도착해서 병풍폭포 보고
덜덜 떨렸던 빨간구름다리
그리고 크고 웅장하면서도 경치가 죽~여줬던 구장군폭포
아. 강천산 왜 이제 왔는 지 후회될 정도.
가이드들이 여기저기 길 안내도 잘해주고
사진도 먼저다가와서 찍어주어 추억도 마니 남겻네요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도 좋앗어요
남도의 푸르른 대숲에 상쾌하고 또 마음이 비워지는 느낌
메타세쿼이아길은 강추 연인가족친구 어디서든 사진찍어도 진짜 작품이었고 길도 이렇게 예쁠수가없었네요

담양에서 먹은것들 대통밥하고 떡갈비먹고
후식으로 댓잎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대통 가져가도된다길래 밥다먹고 가져와서 연필꽂이로 쓰는중 ㅋㅋ 댓잎아이스크림은 와이프가 또 먹고 싶답디다

아 보고 즐기고 추억도 많이 만들고
차로 운전해서 갔으면 와이프는 자고 저는 운전하느라
피곤하고 정신없었을텐데
이렇게 편하게 갈 수 잇는 방법을 이제 알다니 아쉽기도 하네요 그래도 앞으로 자주자주 이용하면 되려니 생각합니다

너무 편한 여행이었고 예쁘고 멋지고 아름다운 것들 많이 보고온 최고의 여행이었어요 다음에도 여행자클럽 통해서 가면 좋은 풍경 많이 볼 수 잇겟죠? ㅎㅎ
오랜만에 와이프와 추억 가득한 일요일 만들어주셔서 고맙고 다음 여행도 우리 가족, 친구네 가족 여럿이 모여서 버스타고 편하게 다녀오고 싶네요 여행자클럽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