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매화축제 첫날인 홍쌍리매화마을을 다녀왔어요~
정말 말로만 듣던 홍쌍리님의 매화마을은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예쁘고 아름다웠습니다+_+

해양레일바이크도 재미있었고,
오동도도 잘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저희 차는 두대가 같이 갔었거든요?
저는 8매화차를 탔었는데 그 가이드분은 조금 다르더군요.. 옆차 가이드분은 사진도 찍어주시고, 길도 안내해 주시고 다른 차의 여자가이드분들은 화장실에서도, 길에서도 안내해주시고 말도 걸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셨는데

저는 그 길위에서 8매화 가이드분은 볼 수가 없었어요..
어디에 계셨길래 한 번도 본 적 없다가,
약속시간 5분전부터는 전화로 빨리 오라고 재촉아닌 재촉을 하시더군요..
물론 많은 사람들을 관리하려면 그런건 이해하지만
그 외에도 여행 중에 눈이 마주치거나, 가까이 다가올때는 아예 눈을 피하시더군요.. 궁금한게 있어 물어보려고 했는데 그런식으로 행동하시니 말 걸기도 뻘쭘했습니다.

물론 제가 그렇게 느낀 것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저희차 가이드님이신데 그러시니...

그리고 간장게장 가격을 7000원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직접 가보니 1인분은 주문이 안되고, 최저 8000원에서
15000원이였어요.. 그런 종류의 정보는 미리 저희에게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주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대구여행자클럽을 몇번 이용하면서 이제 정회원으로
더 많은 곳을 다녀보자! 싶었는데..
오늘 가이드 분을 보니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다음에 또 저 분이 가이드로 오면 어쩌나와 같은..

그래도 섬진강 매화는 참 예뻤으니 만족합니다만
다음부터는 저희 입장도 생각을 좀 해주셔서,
새벽부터 힘드시겠지만!!
즐겁게 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이라는 것이 함께 동행하는 사람과 즐거움도 있지만
처음 가보는 곳에서 도움을 주시는 가이드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그 분께는 죄송하지만 이렇게 글 올립니다.

그리고 여행 마지막에 하는 추첨은 없어진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