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날이긴 해도 군항제의 명성이 있어서그런지
오늘 여행은 1호차 2호차 두대가 다녀왔네요
만차였음에도 불구하고 딱 운이 좋아서
혼자앉아서 혼자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이리저리 치이면서 자리를 옮기게 되는게
마땅치가 않았던 터라 항상 모객 현황을 체크하게 되는..
(아..유난떠는 것처럼 보이나?)
어쨌거나 몇년전에 혼자 다녀온 진해는 30프로 개화여서
약간 아쉬웠던 반면
오늘의 진해는 100프로 만개에
꽃잎이 살짝 수줍게 흩날려주는 그림같은 풍경이...
감히 천국과 같았다고 과장을 해보겠습니다.
제황산 계단 오르락 내리락 하고 나니
장터 국밥이 꿀맛처럼 달았고
나름 먹방 셀카 사진도 찍고
여좌천에서 꿈처럼 달콤한 한 나절을 보내었습니다.
워낙 인파가 많아서
사진을 부탁드릴 가이드님들을 찾을수가 없었고
집결시간 다 되어서 겨우 찾았으나
이미 내가 지쳐서 사진이고 뭐고..이런 심정? ㅎㅎ
그래도
후기마다 뽀또 가이드 뽀또 가이드 그러는 분이
왜 뽀또 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왔네요.
나 역시 스포 하지 않겠어요
여러분도 다음에 같이 가시면
직접 들으시길 ~
새마을 기차타면 진해 갈수 있긴 한데요
여행사 신청해서 다녀오니 여러모로 편하고 좋아요.
오늘이 군항제 상품 개시하는 날인데
첫 테이프 끊어서 의미도 깊네요.
평일날 오프라서 매번 주말 상품 후기보면서
입맛만 쩝 다셨는데
오늘 한풀이하고 왔습니다.
기사님
미녀 가이드님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