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여행을 간다는건 늘 설레입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하동벚꽃축제에 들떠 일찍 눈을 떳네요.
새벽부터 일찍일어나서 인지 도착하기전까지 꾸벅꾸벅 졸면서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네요.
벚꽃길은 차량운행중에 봤는데 화사하게는 폈지만,
하동의 벚꽃이 생각보다는 활짝 피어있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중간중간 사진찍기에는 아주 괜찬았던 것같아요.
벚꽃도 날리며 걷는길은 둘만의 추억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아~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화개장터.
몇년전부터 늘 한번쯤은 가고싶었죠.
드뎌 가게 되었네요.
있을건 있고 없을건 없다고 했는데.
솔직히 없는게 더 많았어요.
어머니들이 산나물 싸기에 딱있었던 것 같았어요.
화개장터만은 음식 재첩국.솔직히 조개랑 부추파만 듬뿍.
솔직히 그리 맛있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삼성궁이는 곳을 돌로 쌓아놓은 성처럼 느껴졌는데.
예전 도사님들이 짓어다고 느껴지는데 대단했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을것 같아요.
모처럼 산행이었던것도 같아요.

날씨가 살짝 살살한 느낌도 있었지만 이날하루는 머리에 남은 여행으로 하나의 추억으로 남겨질것 같아요.

끝으로 그날하루 고생해주신 장정웅가이드님 수고많았습니다. 다음 여행지에서도 만나수 있길 기원하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