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클럽과 함께하는 다섯번째 여행으로 강천산과 죽녹원, 메타세콰이어 길을 다녀왔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해서 처음 간 곳은 강천산!
높디높던  구름다리를 건너가는데 다리는 후들후들
아찔하더군요.  일부러 다리를 흔드는 짖궂은 여행객들 때문에
긴장했지만 경치하나만은 끝내줬어요.
가을엔 단풍구경하러 다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죽녹원에서는 쭉쭉 뻗은 대나무  숲길을 걸으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사용으로 눈이 많이 피로했는데
초록의 색상이 눈을 편안하게 해주어 참 좋았어요.
죽녹원 앞 국수거리에서 맛본 국수도 꽤 맛있었구요.

메타세콰이어 길은 TV를 통해 종종 봤었는데
직접 가보니 더 아름다웠어요.
예전에는 자전거도 탈수 있었던데
이젠 없더라구요.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산책삼아 걷는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항상 안전운전 해주시는 기사님과
친절한 가이드님 덕분에 이번에도 역시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수 있었네요.

다음번엔 또 어디로 떠나볼지
벌써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