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흐린 날씨였지만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여행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첫 여행지인 변산반도 채석강에서는 책을 수만권 쌓아올린 듯한 암석들과 맑은 바다를 구경했고, 두 번째 여행지인 내소사에서는 많은 관광객들이 있음에도 절 특유의 고즈넉한 느낌이 있어 좋았다. 특히 전나무숲길은 생태환경이 잘 보전되고 나무향기가 좋아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 여행지인 전주 한옥마을은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했지만 짧은 여행일정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가이드님과 기사님,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