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공부 할때는 그래도 같이 여행도 많이 다녔었는데 
취직해서 직장에 다니고 부터는
함께 시간 맞추기가 쉽지가 않다
마침 7월 5일이 시간이 맞아서
다함께 여행을 하기로 하고 예약할려니
너무 늦어서 원하는 장소에 예약 할수가 없었다
하지만 우리에겐 장소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우리 3모녀 함께 여행 한다는게 더 큰 의미가 있었다

별 기대하지 않고 떠났던 서천 갯벌이지만
나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처음해보는 조개잡이도 좋았고
궁남지 연꽃도 한창 피어서 너무 예뻤다
신성리 갈대밭도 좋았다
대구에선 상상도 할수 없을 만큼
조개가 푸짐하게 들어 있는 칼국수도 맛있었고..

갯벌에서 잠시 잡았지만 백합조개 한가득 잡아와서
동생네랑 나누어 먹었다
해감해서 삶아 먹으니 짭쪼롬하니
얼마나 맛있는지..ㅎㅎ

열심히 사진도 찍어주시고 친절하게 가이드 해주신
김동규 가이드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