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머드축제 드뎌 다녀왔어요
원래는 부여 궁남지 코스 신청했는데
모객이 덜 된 관계로 칠갑산 출렁다리로 변경됐어요
머드축제는 온몸으로 즐기면 되고
그게 싫다면 대천해수욕장에서 놀아도
충분히 재미 있을 겁니다
자 그럼 정리한번 해볼까요~~~~
머드축제 입장료는 만원인데 단체라서 할인받아 구천원
그치만 행사장 들어가면 줄들이 어마무시 길어서
시간안에 두세개 체험할수 있으면 다행일겁니다
복장은 수영복이 제일인듯~~
제아무리 덩치가 크고 살이 많다해도 부끄러워하거나 쭈뼛해하지 마세요
그대들보다 더더더 대단한 사람들이 당당하게 활보하고
있을 테니까요 ㅎㅎ
최대한 빨리 움직여서 물품보관하고
옷갈아입고-속에 수영복 입고 가는게 최고-빨리 나와서
머드 쫌 바르고 입장~~~
줄들이 10시도착해서 안에 들어가면 외국인들이 더 많고
줄도 길고 우린 젤루 짧은줄에 서 있다가
꼬리잡기 한판하고 머드 왕창 뿌려주고 ㅎㅎ
밖에서 찔끔 바르는건 의미없어요
머드탕 안에 한번들어갔다 나오면 마사지 끝
근데 한번 들어가기 정말 힘들어요
그리고 뜻밖에 기대 안했는데 대천해수욕장이 정말 개안아요
모래사장이 끝없이 길고 깨끗하고..
우리가 간날은 햇살도 뜨겁지 않고 연무까지 내려와
나름 운치도 있었답니다
12시부터 행사도 진행되는데 신나는 음악이
여러분을 이끌어 줄 겁니다
입장료 내고 들어가서 놀기에는 시간이 참 부족해요
왜냐면 우린 정해진 시간에 맞춰야 하니깐요 ㅎ
머드축제 대천해수욕장 여기에서 온전히 시간을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 컸답니다
굳이 칠갑산 출렁다리를 경유해야 할까요
한번 고려해 주셨으면~~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머드축제 가이드가 그간 봐온 가이드중 젤루 힘든것 같았어요
수고해주신 가이드님, 기사님 모두 감사 드리구요
여러분들도 꼭 한번 가보세요
즐겨야 재미있는 머드축제, 아님 해수욕장에 놀아도 잼나요
샤워시설 완전 열악하니까 참고하세요^
참 식사는 편의점도 있고 김밥집도 있으니까
간단히 드셔도 좋을꺼예요
저희는 김밥,과일,과자 사가구요 컵라면으로
점심 잘 해결했어요
끝으로 칠갑산 출렁다리는 실망이었어요
두코스 경유 꼭 해야 하는지
한번 고려해주시면 다음해도 가고 싶어요
모두들 즐거운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