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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r a n] 7.19 안면도 여행을 다녀와서 (사진첨부) 등록일 14.07.22 조회 775

대구를 떠나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안면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간 곳은 안면암,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가본 갯벌이었어요. 바닥을 내려보니 빵게와 이름 모를 생명체들이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다리를 건너서 바위까지 한바퀴 돌고 다시 안면암이란 절로 돌아왔어요. 자연의 신비와 경이까지 느껴지는 안면암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갯벌체험을 가보고 싶어지는 안면암 부교 갯벌이었어요. ㅎㅎ

그리고 꽃지해변!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좋았어요. 어느 정도냐면 또 가고 싶은 정도네요. 부는 바람도 시원하고 섹시하기 그지없고 탁 트인 해변과 수평선을 보니 해방감마저 느낄 수 있었어요. 할미 바위와 할아비 바위가 있었는데 거기서 사진도 찍고 멀리서도 확연히 보이더라구요. 꽃지해변 역시 고등, 빵게 등등 정말 박작박작하게 많았어요. 그곳 노천 음식점에서 대하가 2마리나 들어간 라면으로 중식을 해결하고 다시 버스에 올랐습니다.

세번째 방문한 곳은 안면송 휴양림이었는데요.
소나무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피톤치드를 온 몸으로 맡으며 느끼며 걷고 있자니 영화의 한장면이 따로 없더라구요. 같이 여행간 친한 언니와 걸어가면서 이것저것 얘기도 많이 했어요. 소나무가 워낙 유명하다는 안면도답게 소나무 역시 쭉쭉 곧게 뻗어있구요, 공기 역시 대구와는 다르더라구요 ^^

마지막 방문한 곳은 간월암.
작은 절이었는데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앞엔 바다가 펼쳐져있고 뒤엔 작은 시장이 있더라구요. 거긴 어리굴젓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어리굴젓은 안면도 방언으로 어리어리하다해서 어리굴젓이라고 친절한 가이드님께서 친절히 설명해주셨어요 ^^ 또 안면도 굴이 털이 있어서 양념이 잘 발라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상세한 설명까지 해주셔서 여행 내내 즐겁고 유익했답니다.
간월암에 방문하니 마침 산사음악회를 하고 있어서 조붓하게 듣다가 사진 몇컷 찍고 근처에 있는 시장에 가서 경치를 바라보았어요. 거기도 경치가 워낙 아름다워서 대구와는 다른 느낌에 해방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장정웅 가이드님 정말 친절하고 유쾌했어요. 설명도 멋지게 능숙하게 잘해주셔서 여행 내내 유익했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왠지 모르게 정이 가서 맛있는거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 가이드님이었어요 ^^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뵈면 좋겠네요. 다른 여행으로요 ^^

저번주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아직도 여행에 대한 설렘이 남아있어서 다음주에 갈 여행 찾아보고 있어요.
대구여행자클럽 알게 되어서 너무 좋구요. 덕분에 좋은 여행, 낯선 곳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다음에 또 즐거운 여행으로 함께 했음 좋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