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귀차니즘 때문에 7월여행도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네용
7월달 여행지는 안면도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초복인 7월18일 다음날이 19일날 다녀왔는데..
이제는 걸어다니기에는 조금은 힘든 계절이 되었다는걸 확실히 실감할수 있는 날씨와 온도와 습도였습니다.
우선 안면암 부교에 도착했는데요~
안면암 앞에 물이 들오고 빠지면 200M 길이의 부교를 건너가는 곳인데..
빨간생 스티로폼을 엮어 만든 다리를 걸어가면서
갯벌에 사는 생물을 관찰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을 대리고 오시는 가족단위 여행객에게는 적합할것 같았습니다~
어른이 저도 보면서 신기신기하고 살아있는 바다를 살짝 엿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사진은 그렇게 이뿌게 나오는 곳은 아닙니다~
ㅜㅜ;;
두번째 간곳은 꽃지해수욕장 이라는 곳인데..
여기는 서해안 3대낙조라 불린다는 곳인데
여행사 상품특성상 저녁까지 있을수가 없기에..
확인불가이고
다만 할미바위와 할아비 바위가 있어서 기념컷찍고
갯벌(?)이라고 표현하기까지는 아니지만
고등과 작은게을 잡을수 있어서 아이들이 완전 좋아할만한
그런곳이였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점심인데요..
근처에 포장마차 같은 곳에서
대하(큰새우)를 넣은 라면을 팔고 있는데..
가격은 5000원이고.. 나름 괜찮았습니다.
안그러면 회집을 가야하는데..
회잡는데 시간과 해변에서 회집주변까지의 거리를 고려했을때
그냥 바닷가 근처 포장마차에서 점심해결하고
좀더 바다를 둘러 보면서 기념컷 찍었습니다~~
그리고 안면송 휴양림에 도착
키가 엄청나게 큰 소나무들이 많아서 보기에도 시원시원해보이는 곳인데...
날씨가 습해서 조금만 걸어도 땀이 비오듯 나는 날씨덕분에..
한바퀴 돌고나서 그늘에서 앉아서 바람을 느끼는것도 괜찮았습니다~
휴양림안에는 코스가 많은데 다 가보기에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짧은 코스 두곳만 갔다가 모임장소 근처인
입구에 앉아서 잠시 쉴정도 시간이였습니다~
6월이나 너무 덥지 않을때 오면 괜찮을것 같은 곳이였습니다~
마지막 코스인 간월도는..
정말 작은 절인데...여기서 30분도 충분한데 1시간 이상 시간을 줘서..좀 예매 했습니다.
절 안에서는 음식물을 먹을수가 없어서
차에서 가지고 내렸던 음식물도 절에서 나와서
길거리에 앉아서 먹어야 하는 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저라면 차라리
간월도 대신 팜카밀레 라는 허브 농원 가는상품이 있던데...
가격차이는 3000원 정도 비싸지만 아직가보지는 않았지만
팜카밀레가는 상품을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간월도는.. 음.. 1시간이상 머무르는데..
그만큼 볼곳도 찍을 사진도 없어서... 예매한 곳이였습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과 좋고싫음이 있어서
저는 그렇게 느꼈지만 다른분은 좋다고 평가를 내려주신분이 계시겠지만.. 머무르는 시간을 많이 주는것에 비해..
차라리 다른곳을 초이스 해서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은 곳이였습니다.
이번여행은 가이드님께서 그래도 설명을 친절하게
많이 해주셔서 지루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특히 간월도에서는 절에서 나와서
차에 타기에도 그렇고 어중간해서 방황하고 있던차에
그래도 앉을곳을 인도해주셔서 30분가량은 그래도
길바닥 돌맹이가 아닌 의자에 편하게 앉을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8월달에도 여행계획중인데..
무더운 날씨때문에.. 살짝 걱정은 되지만
가이드님께서 신경많이 써주시는 그런 여행이
아무래도 아무것도 모르고 보는것보다
뭐라도 배울점이 있을것 같습니다.
8월달 여행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다음에는 여행후기빨리 올릴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