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태풍오는 날이지만 해바라기 축제 예약해놓았기에 설마 하는 마음으로 갔지만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여행이였습니다~

우선 구문소에서 기념사진 찍고~
구문소에 글귀가 한자로 적혀있었는데..
가이드님께서 내리기 전에 설명해주셨는데..
사진찍고 싶은 마음에... 흘려 들어버려서
집에 와서 인터넷 검색했어요~~
가이드님 죄송 ;;

"오복동천자개문"이라고 적혀있는데
"낙동강 위에 올라가면 더이상 갈수 없는 석문이 나온다
자시에 열리고 축시에 닫히는데,
들어가면 사시사철 꽃이 피고, 흉년이 없으며 병화도 없고 삼재가 들지 않는 이상향이 있다"
라는 뜻으로 풀이 된다고 하네용...

그리고 해바라기 축제 장으로 고고싱...
했는데.. 내리기전 가이드 말씀이..
7월26일날온 비때문에
해바라기들이 많이 쓰러 졌다고..
이제서야 말씀하시네요 헉...
그리고 안내판에도 죄송하다는 문구가 적혀있었지만..
안개낀 산을 배경도 좋앟고
아직 서있는 해바라기도 많았기에
그리고 지난달 보다도 날씨가 걸어다니면서 사진찍기에
딱좋은날씨라서 사진이 정말 이쁘게 나와서 만족했어요~
그리고 태백시에서 점심을 먹는데..
많이 돌아다시지 않고 그냥 가까운 집에들어가서 먹고
시원한 카페같은곳 찾아서 커피먹고 시간이 너무 많이 주신듯해서 여유로왔어요~
대신에 대구 출발시간이 그만큼 늦어지는것도 감안했었답니다~

마지막 여행지인 용연동굴로 이동~
용연동굴도 여름에도 동굴안은 10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곳이기에 더운여름에 들어가니시원하고
걸어다니는 코스는 800m정도 되는데도
우선 땀을 식힐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물론 동굴안은 어두워서 조명이 곳곳에 있긴하지만
사진을 제가 볼때는 포기하고
동굴에서 나와서 입구에서 기념컷정도 찍은걸로 만족해야 했지만
그래도 시원한 그리고 햇빛없는 곳에서 있는것이
여름에는 딱인 여행지 였답니다~
겨울에도 10도온도 유지 때문에 오히려 따뜻하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겨울보다는 여름에 걸어다니면서 땀을 식힐수 있어서
여름에 가보시길 추전해드립니다~~
그리고 대구 거의 도착할때쯤
대구에 엄청 비가 쏟아 진다는걸 알고..
정말 여행 타이밍 잘 잡아서 다녀왔다는 생각에
넘 좋았습니다~
아마 다음주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해바라기
예의 없게도 많이들 누워 있을테니깐요~~
내년에는 고창 해바라기축제를 한번 다녀와야 겠습니다~~
이번 여행지 도착전에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뽀미가이드님 덕분에 간단한 여행지도 의미를 생각하면서
여행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