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날 오늘은 엄마보다 아이들이 더 기쁜날
물고기 잡으려 출발~~~
많이 잡아 집에 계시는 할머니, 아버지께도 자랑하고 싶어 아이스박스도 준비하고 룰룰랄랄 흥내며 봉화로 씽씽~~~
뜨거운 햇볕 가려줄 천막아래 자리 잡아 아이스박스에 물고기 채울 기대에 들뜬 마음안고 물속으로 첨벙~~
물고기 잡다 물놀이하는 아이들은 다급한 엄마맘 몰라주어 속상하였지만 물고기 많이 잡기보다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 만들기위해 왔음을 상기시켜 즐겁게 물놀이하고 은어도 잡고 ^^
노릇노릇 맛나게 구워 머리,내장,뼈 발라 냠냠^^
격식을 갖추지 못한 점심이었지만 기억속에 남을 추억의 점심이었음은 틀림이 없었다.^^
짖궂은 날씨에도 안전하게 운전해주신 기사선생님, 상세한 정보를 문자로 알려주신 김치가이드쌤 덕분에 우리 가족 즐거운 여행을 보내게 되었답니다. 수고해주신 두분께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