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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8월2일 포항국제불빛축제 등록일 14.08.05 조회 343


8월2일 대구여행자클럽으로 포항불빛축제에 다녀왔어요.
예전부터 포항불빛축제에 가고 싶었지만 차도 막히고 운전하기 싫어하는 남편에 아이까지 동반해야해서 갈수가 없었어요.
운전하기 싫어하는 저희남편은 차에 올라타자마자 쿨쿨~ 꿈나라 갔을정도로 편안하게 포항에 갔다왔네요.

여행가기전날되면 꼭 아프거나 무슨 일이 일어나죠.ㅠㅠ
저희아이는 목요일 저녁부터 열감기 증상이 있어서 갈수 없을듯하였지만 금요일날 여행자클럽에 전화를 해서 원래는 오전출발이었지만 오후출발로 바꾸어주셨음 하고 양해구했는데 흔쾌히 바꾸어주셔서(원래는 안된데요)
아침일찍 병원에도 갔고 아이 약도 받아오고 점심먹고
느긋하게 오후출발해서 포항에 가게되었어요.

차에 올라탔을때만 해도 비가 안내렸는데 포항에 도착하면서 비가 오긴했지만 한두방울 떨어지는 정도라 괜찮았어요.
여행자클럽으로 일찍 도착한덕분에 보쌈으로 저녁도 맛있게 먹었구요.
재밌는 놀이기구들도 많더라구요.
트램플린위로 아저씨가 아이를 잡고 뛰는 놀이기구는 정말 저도 타고 싶을 정도였어요.
놀이기구 가격도 정말 착했어요
저희아이는 바이킹을 탔는데 정말 오~~~래 태워주더라구요.제가 뒤에서 만세하고 타고싶었을 정도였어요.
나중에 저희아이는 바이킹에서 내릴려고 쇼를 했네요ㅋㅋ
바닷가 앞에는 치킨, 피자 정말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했구요.
아빠랑 바닷가에서 물놀이도 하고 나름 전광판쪽 영국 폭죽 터뜨리는 배가 보이는 명당자리에 돗자리를 깔고 간식을 먹으면서 폭죽이 터지기만을 기다렸어요..

비는 계속 주룩주룩 내렸어요.
거기다가~
빗줄기가 굵어지는데도 폭죽이 터질 생각도 안하고 폭죽 터지기전 금색옷입은 언니야들 맘마미아 노래 부르면서 춤추고 노래부를때만해도 곧 터질꺼야 그럼그럼
이제는 터지겠지 터지겠지 마음을 다스렸어요.

비와서 우산을 썼음에도 몰골은 거지꼴이었구요.

비오는데도 폭죽은 안터뜨리시고
국회의원하고 포항시 높은분들 나와서 인사말하는데..
맘속이 부글부글~~~~ 도대체 언체 불꽃 터질꺼야???
아나운서분역시 비맞은 생쥐꼴~ 말은 어찌나 많으신지
비맞으면서 진행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어요~
금난새씨도 왔던데요..ㅋㅋ 나름 유명인!
연예인이 안와서 아쉽기도~~

그러다가
와~~~ 불빛축제에 출전한 호주, 영국, 폴란드 순으로 불꽃이 오르는데~
역시 국제 행사는 다르더라구요
멋졌어요.

하지만
비는 계속 내렸고 돗자리는 흙탕물로 바뀌어버렸고~~
우산쓰면서 앉아서 보는데 바지는 축축해지고~~~
힘들었지만 우산쓰면서 폭죽본적은 정말 처음이었네요.
특히 호주 끝나고 영국팀 나오기전 트렘플린뛰면서 난타공연할때는 정말~~~ 속에서 천불이..~~~
그러다가 다시 멋진 불꽃이 쏟아오르더라구요~

비가 와서 힘들었던 기억도 있지만 즐거운 추억 만들고 온것 같아요.
정말 뜻깊은~ 잊지못할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가이드하신 여자분도 어찌나 친절하신지..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하시는 모습도 좋았고..
화장실 사용팁도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저희아이 귀엽게 봐주시며 인사해주고 말도 걸어주고 좋았답니다.
여행자클럽으로 또 여행 가고 싶어요.^^

블로그에 후기 올렸어요
구경오세용
http://blog.naver.com/jh0912/220082019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