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갈까? 언제가야되나? 매번 망설이다가 드디어 어제 외도를 다녀왔습니다. 제 주위에 계신 분들이나 친구들은 아직도 외도 다녀온적이 없냐고 하면서 면박을 주고..ㅠㅠ
어쨋든 다녀왔으니깐 당당하게 다녀왔다고 자신있게 말할수있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네요..

일단 외도는 섬이기 때문에 배를 타고 들어가야 되는데요. 아무 문제없이 배가 잘 뜨고 또 잘 타고 나왔습니다. 혼자다니는 여행이라 좀 심심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그래도 구경거리가 많고하니까 전혀 그런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어떻게 섬을 이렇게 멋지게 꾸밀수있을까.. 하는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따뜻한 남도에 섬이다보니까 대구에서는 보기힘든 나무나 식물들도 많이 심어져있고, 조각물들도 너무 이뻤어요.

몽돌해수욕장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신선대하고 바람의 언덕을 갔습니다. 최근에 1박2일에서 선생님편(?)인가요? 거기서 거제도 여행을 다녀온걸 티비로 봤었는데요. 거기에 나왔던 바람의 언덕을 실제로 봤어요. 풍차가 있어서 그런지 더 좋았던것같애요. 신선대도 탁 트인 바다를 볼수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부지런히 뛰어다니시며 여행객들을 챙겨주시는 이지훈가이드님과 안전운전에 신경써주시는 기사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덕분에 대구여행자클럽이라는 여행사에 대박중에서도 왕대박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여행을 가게되더라도 여행자클럽을 통해서 갈거에요 ~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