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엄마랑 같이 협곡열차여행 다녀왔어요~:)
직접 운전해서 갈까~기차여행을 다녀올까~망설이다가 우연히 여행사를 알게 돼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여행 떠나기 며칠 전부터 태풍이 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걱정했었는데 덕분에 '만항재'에서는 물안개가 자욱한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답니다! (만항재에서의 모습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거 같아요 ^^)
'만항재'뿐만 아니라 모든 구간이 다시 한 번쯤은 다녀오고 싶을 만큼 기억에 남았던 영월-태백 협곡 열차여행 추천합니다!!!♡

엄마랑 단둘이 떠나는 여행은 처음이었던지라 설렘을 가득 안고 출발했던 여행!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걸 얻을 수 있었던 여행이었어요~ 완~전 만족! :)

마지막으로! 비도 조금씩 내리고 습도도 높아 조금 지치실 법도 한데 마지막까지 웃으시면서 열심히 설명해주시고,(덕분에 아무런 생각 없이 지나칠 수 있는 것까지 눈 여겨볼 수 있었답니다!) 멋진 풍경과 함께 한 장, 한 장 사진도 찍어주신 '이정열'가이드님!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고 정말 감사했어요! 다음에 또 좋은 곳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기사님~ 장시간 동안 운전하시느라 많이 피곤하셨을 텐데 안전운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