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다니기 정말 힘든 직업 특성상..
한번 시간내기가 되게 힘든데요. 모처럼 시간을 내서 맘먹고 남자친구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파트너는 대구여행자클럽! 그리고 장서미가이드님과 함께하는 영월 열차여행이었어요.

사실 강원도는 볼거리도 많고 우리나라 관광1번지이긴 하지만 거리도 멀고 선뜻 가기가 꺼려지는 곳인데 여행자클럽과 함께하니 이렇게 편할수가 없습니다.

기차타고 청령포 들어갈때 배타고 버스타고 진짜 가이드말씀하신것처럼 비행기빼고는 오늘 하루중에 다 타보는거 같아요. 기차는 정말 오랜만에 타봐서 남자친구랑 쉴세없이 바깥경치 사진찍기 바빴고, 청령포 들어갈때 타는 배는 되게 귀여웠어요. 청령포는 분위기도 있고, 소나무도 멋진곳이었고, 선돌과 만항재는 장엄한 자연을 느끼게 해주었고, 정암사는 고요하면서도 역동적이었습니다. 제표현이 다 딱 맞아떨어지는건 아니겠지만 전 그렇게 느꼈어요.

가이드님의 친절한 설명과 서비스자세, 그리고 기사님의 배려심 깊은 안전운전에 친절함까지 모두 보기 좋고 편한여행이었습니다. 두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대구여행자클럽 홧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