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0일 태백해바라기축제에 다녀왔어요
비가 와서 해바라기가 누워있었지만 해바라기축제장 옆 작은 카페에서 해바라기 농축했는 쥬스도 마시고
따그닥따그닥 말 놀이기구도 타고 나름 괜찮았던것 같아요
작은 미니 동물원처럼 염소와 거위도 있고 엄청 큰 개도 있고 볼거리도 있었던것 같아요

해바라기축제장 가기전에 춘양역에 들려서 기차를 탈려고 기다렸는데~~~ 춘양역이 간이역이긴하지만 놀수 있게 작은 기찻길도 있고 레일바이크같은것도 있어서 괜찮았어요. 기차탔는데 꼬불꼬불거리면서 산길을 달리는데~ 기차 옆에 산도 있고 연못도 있고~~
구문소는 대구에 도동 측백나무숲이라고 그거랑 비슷한 느낌인데 연못에 돌벽이 멋지고 웅장했던것 같아요.

용연동굴은 부산 태종대 갈때 타는 다람쥐기차잇죠? 그거랑 비슷한것을 타고 동굴 입구까지 올라가는데 용연열차타고 올라가는 재미도 쏠쏠하고 동굴안이 시원하고 동굴에 벽마다 이름이 다 있고 안에 분수도 있더라구요~~
동굴 천장이 낮아서 키큰사람은 기어가거나 허리를 굽혀서 지나가야되고 그래도 볼거리가 많은 동굴이었어요.

가이드님도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저희는 아이 동반이라~
다른분들에게도 죄송하고~~ 죄송한면이 있는데..
같이 여행하신분들이 저희아이 예뻐해주고 귀엽게 봐주셔서 좋았구요.
가이드님이 저희아이 버스 내릴때마다 안아주시고~ 도와주셨어요~~~ 감사감사~~^^

운전기사 아저씨도 장시간 버스에 있는게 지루하지는 않냐면서 수상한 그녀 틀어주셔서..
차에서 올만에 재밌게 영화보면서 대구로 왔네요~~

볼거리가 많고 알찬~ 이번여행 정말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 추억 만들어 주어서 고맙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부러워하네요~

블로그에도 후기를 올렸어요
구경오세욤
http://blog.naver.com/jh0912/22008838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