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뒷날(9월 9일) 집사람의 생일에 맞춰 협곡열차 그리고 강릉과 양떼 구경을 위해 여행자클럽을 이용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사진으로 치장하여 여행 후일담을 멋지게 꾸미고 싶지만 사실은 그날 여행가이드인 아가씨를 소개하기 위해 몇자 적어봅니다.
지난번 여행처럼 가이드가 당연히 남성인줄 알았는데 씩씩하고 밝은 아가씨와 함께하여 출발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43명의 여행객들을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여성특유의 섬세함과 자상함 그리고 구김없는 밝음과 미소를 보이며 초원위의 말처럼 구석구석 동분서주하면서 챙겨주어 굉장히 편안하고 뜻깊은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투철한 직업의식과 사명감 그리고 완벽에 가까운 설명과 준비는 프로 가이드로서 정말 칭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행자클럽에서는 이런 귀한 보물같은 가이드 아가씨를 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다는 자체를 기쁨으로 여겨야할것입니다.
제가 너무 온갖 형용사를 총동원하여 오버하면서 튀게 소개한것은 아니지 괜히 붉어집니다.
그 멋진 가이드 아가씨는 김태희 뺨치는 미모의 소유자
이상정양입니다.
"이상정양, 고마워요, 그리고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