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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0/4 미녀 가이드와 함께한 순천만 & 진주 유등축제 | 등록일 | 14.10.06 | 조회 | 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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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미녀가이드님' 이라도 칭한 건 본인도 그렇게 불러달라 하셨고, 실제 미녀였으며, 무엇보다 여행다니면서 이렇게 친절한 가이드는 전 정말 처음봤습니다. 출발전 메시지는 기본이었으며 본인이 사전에 확보한 여행지에 대한 상세한 지도를 하나하나 나눠준 후 지도를 보면서 마치 유치원생에게 설명을 하듯 자세히 안내를 해 주더군요. 그것도 모자라 좌석 옆을 이동하면서 개인별 안내까지.. 각각의 여행지에서는 주요볼거리, 하이라이트, 출발 8분전입니다, 갈대밭 바닥을 보면 꽃게등이 보입니다. 등등...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주셨으며, 포토존에 먼저 가서는 고객들에게 사진을 촬영해주는 정성도 아끼지 않더군요. 정말 '고객만족'을 뛰어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분 같았어요. 덕분에 정말 편하고 즐겁게 여행했으며 안전하게 도착 예정시간(10시) 전에 대구까지 왔었던 것 같습니다.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참 그분 성함이 홍정민 님이라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미녀가이드님~ 꾸벅^^
순천만을 다녀왔습니다. 정원박람회는 작년 2013년에 개최를 했었지요. 때문에 올해는 행사가 없어 다소 한적한듯했지만 참 멋진 공원을 산책한 느낌이었습니다. 기억나는 것은 전 세계 16개국 14만 명 어린이들의 꿈을 그린 그림을 하나하나 붙여놓아 그 자체가 하나의 전시공간이 된 '꿈의 다리'와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 정원이 기억에 남네요. 참, 매운탕과 맛이 비슷한 순천만 갯벌에서 잡았다는 '짱뚱어탕'도 좋았어요. 다음에 찾은 순천만 갈대숲~ 마지막으로 찾은 '진주 유등축제'장은 너무 일찍 도착해서 한참을 배회(?)했답니다. 하지만 낮에 보니 유등 하나를 만드는 일에도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갔는 줄 알겠더라고요. 전에 서울에서 한강에 유등을 띄우려 했을 때 진주시 전체가 나서 반대를 했던 일이 있었죠. 왜 그랬는지도 이해가 되더군요. 조그만 도시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정성 들여 키워놓은 축제인데 거대도시 서울에서 같은 행사를 하겠다고 하니... 어쩌겠어요... 진주시민들은 막지 않을 수가 없었던 거죠. ^^ 이제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인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