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일 주말에 떠나는 여행. 새벽잠을 설쳐야 하는 부담감은 있지만 주말에 방콕보단 낫겠다 싶어서 남친이랑 떠나는 신나는 여행. 늘 남친이 몇 시간씩 운전을 하면서 떠나는 여행은 나만 편안한거 같아 마음이 쓰였는데 "대구 여행자클럽"을 알고 난 후 운전의 부담감을 덜수 있어 넘 좋았다. 7년전 채석강을 갔었지만 시간이 지난후 물이 빠진 채석강을 가니 불거리가 더 풍성해져 있었고 내소사는 아직 단풍이 덜 들어 본연의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느끼진 못했지만 10월말경엔 절정의 아름다움을 맛 볼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가이드 허미정양의 출발시간 안내 문자도 감사하다.
다른 가이드분들은 시간 안내만 하시는데 허미정가이드는 정확하게 알수 있게끔 문자통지를 해줘서 시간체크하기가 용이해서 무척 좋았답니다. 그리고 도착후 집에서 받은 마지막 잘 들어갔냐는 문자까지 애사심이 남다르신 거 같네요.
자신의 일에 열정을 다하는 모습 완전 멋있어요.
아, 그리고 마지막 전주 한옥마을은 평소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여행상품에 포함되어 있어 한껏 들떴네요.
전 교동고르케와 문꼬치, 새우만두를 꼭 점령하겠단 맘으로 줄이 얼마나 되든 먹방을 해보겠단 신념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줄이 잘 빠지더라구요. 다른분들도 줄보고 단념하지 마시고 줄서서 먹방한번 제대로 느껴보세요.
교동고르케의 전주비빔밥고르케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렇게까진 아니었구요 부추잡채 고르케가 맛있다는거 그리고 문꼬치는 종이곽으로 싸주는 문꼬치가 원조이고 그냥 줄짧은 종이로 펼쳐주는 문꼬치는 아니라는점 마지막 새우만두는 워낙 유명한 만두집은 솔직히 들어갈 엄두가 안나서 소담골이라는 만두집에서 2팩 구매했는데 엄청 맛있더라구요. 피가 얇고 안에 새우가 한마디 딱 버티고 있는데 두팩 사길 잘했더라구요. 한팩당 5,000원 만두 하나당 천원씩 보심 될듯
너무 먹는거 위주로 썼네요. 아, 채석강에서 점심은 꽃게탕 먹었는데 거의 먹을만한 음식은 인당2만원 생각하시고 여러가지주는 한정식 그게 맛있을듯 첫집인 채석강맛집식당은 음식맛은 좋은데 좀 불친절 하답니다. 염두해 두시고 가심 좋을거 같네요. 꽃게탕의 꽃게는 냉동을 쓰더라구요. 그러나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여행 하시고 담 후기때 만나요.
기사님, 가이드 허미정양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