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 10월4일 북천 코스모스, 남해 원예예술촌과 독일 맥주축제, 마지막으로 진주 유등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여행을 간 날은 유명한 축제들을 구경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으로 북천 하동 코스모스 축제에 도착하였습니다. 축제 막바지였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코스모스에 감탄을 하였고, 사진도 많이 찍었답니다. 옆에 조그맣게 시장도 열리고 있어 구경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코스모스 축제장을 떠나 남해로 이동하였습니다. 먼저 원예예술촌을 구경하였는데, 탤런트 박원숙씨를 비롯해 원예인들 뜻을 같이하여 평생의 꿈으로 품어온 아름다운 정원과 예쁜 마을이라고 합니다. 몇 년에 걸친 수고로움이 느껴지는 개인정원과 오솔길, 연못, 분수, 꽃길, 꽃 울타리, 온실 등이 아름답게 가꿔져 있었습니다. 배경이 이쁘니 사진도 예쁘게 나와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원예예술촌 구경을 마치고 바로 독일맥주축제장을 갔습니다. 원예예술촌의 평화로운 분위기와는 달리 맥주축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했습니다. 맥주하면 빠지지 않는 저이기에 바로 독일 맥주도 먹어보고, 여러 가지 안주들도 맛보았습니다.^^ 남해의 독일마을은 드라마 환상의 커플의 철수네 집을 볼 수 있었고, 이국적인 모습이 매력적 이였습니다.^^
남해구경을 알차게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러갔습니다. 남해하면 역시 바다~! 우리는 횟집으로 가 회덮밥과 물 회를 먹었습니다. 역시나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진주유등축제장으로!!
진주유등축제는 워낙 유명한 축제이다 보니 전국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아직 날이 저물지 않아 주막에서 막걸리를 한잔하며 날이 저물기를 기다렸습니다. 날이 어두워지자 형형색색의 유등들이 불을 밝혔습니다. 아름다운 유등의 모습에 푹 빠져있었답니다^^
내년에도 또 구경을 오고 싶을 만큼 눈이 즐거운 축제였습니다. 이렇게 일정을 마치고 대구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알찬일정으로 몸은 피곤하였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던 뿌듯한 여행 이였습니다.
대구 여행자클럽을 통해 여기저기 여행을 이용했었는데 이번 일정은 정말 알차고 마음에 쏙 드는 여행 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수고하신 가이드 백조희님, 기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 여행계획을 세워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