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저녁
불현듯 가을을 만나고 싶어 밤11시가넘었는데  여행자클럽홈피를 열었더니그의 예약마감되고 몇상품만남았다.
그중 선암사,낙안읍성,순천갈대밭코스가 있길래 그의꼴찌로내가
만차를 찍은것같다.. 같이 다니던 딸은 시집가고 홀로몇번 다녔는데
나처럼 혼자오신분이 있어 짝지가되어 기분좋은 출발을 하였다.
선암사~넘좋았다. 오래된 거목들이 풍겨내는 엔돌핀솟게하는향취,오목조목구석구석 정감가는암자들,목마른여행자들위해 발길닿는곳곳이 물이풍부했고 고저넉한 분위가 발길을붙잡았다.
덕분에 약속시간 5분지각..처음있는일..너무당황스러웠지만
나보다 더늦은사람이있어 속으로뱉은 안도의숨..
암튼 선암사 한곳만으로도 넘만족스러워 낙안읍성,갈대밭은덩달아
룰루랄라..
사전에 여행지의특성을 꼼꼼하게, 친절하게,너무나사랑스럽게알려준 김은혜가이드님덕분에 여행 제대로한 느낌팍팍!
베스트드라이브 미남 기사님짱!